[아이팜뉴스] 인천의료원(원장 김철수)은 16일 원내에 위치한 행정동 건물 증축을 마무리해 인천동부해바라기센터를 새 단장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부해바라기센터를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부해바라기센터는 지역 내 여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성폭력 등의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상담부터 진료, 수사, 법률지원까지 통합 운영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의료원과 인천시, 경찰청이 협력해 설치된 이 센터는 원스톱 지원센터로 불렸다가 2015년 동부해바라기센터로 개칭해 운영 중이다.
인천의료원 행정동 증축은 국비·시비 50% 매칭 국고지원사업으로, 300여평 규모로 약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인천의료원 측은 “이번 증축 사업을 통해 유기적인 진료 지원 서비스를 기대하고 있다”며 “기존 본관에 위치했던 인천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질향상관리실, 콜센터 등이 이전해 인천시와 인천의료원, 인천의료원 내부 상호 소통과 업무 협조가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철수 인천의료원장은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일부 증축이 진행됐다”며 “내·외부 유관 기관들의 유기적 연계로 진료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