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제목 ‘인플렉트라’ 미국 시장 성장은 화이자에 달려있다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인플렉트라’ 미국 시장 성장은 화이자에 달려있다

‘램시마’ 유럽서는 ‘토끼’, ‘인플렉트라’ 미국서는 ‘거북이’
기사입력 2017.12.13 08:51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셀트리온 로고4.jpg
[아이팜뉴스] 바이오시밀러 ‘인플렉트라’(‘램시마’의 미국 브랜드명 셀트리온)가 미국에서 연초의 기대와는 달리 판매 성적표가 매우 초라하다. 지난 3분기까지 누적 화이자의 ‘인플렉트라’ 매출실적은 7400만달러(한화 약 810억원)에 그치고 있어 결국에는 바이오시밀러의 성장 여부가 화이자에 달려있다는 지적이다.
 
현재까지 화이자가 셀트리온헬스케어로 부터 공급받은 바이오시밀러 ‘인플렉트라’는 약 3759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판매된 금액을 고려할 때 여전히 3000억원 이상이 재고로 남아 있어 미국 시장 유통과정에서 화이자의 역할이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가운데 결국에는 화이자의 판촉 여부에 달려있는 것이다,
 
‘인플렉트라’(셀트리온)의 내년도 실적에 대한 화이자의 판매 전망은 상반기 주문량의 여부와  그 규모를 통해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침투가 유럽과 같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오리지널 중심으로 유통되는 가운데 틈새 시장을 둘러싸고 산도스-화이자(셀트리온)들의 바이오시밀러간 전쟁이 벌어지고 있어 실적에서도 유럽 시장의 성장세와는 사뭇 달라 잘해야 극히 완한한 상승세를 나타날 것으로 유추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은 화이자의 판매 실적에 달려있어 만일 화이자가 크게 신경쓰지 않고 적당히(?) 판매 실적을 올리게 되면 셀트리온 실적도 적당 할 수밖에 없는 구조여서 유럽 시장에서와 같이 동일 제품인 ‘램시마’가 토끼처럼 상승일로로 뛰고 있다면 미국 시장에서 ‘인플렉트라’는 거북이 처럼 기고 있는 형국이다.

국내 바이오시밀러 생산업체들인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미국에서 유통망을 MSD, 화이자 등 다국적 제약사에 맡겨놓고 있어 자신들의 판매 의지와는 달리 위탁 판매 업체들의 마음(?)에 달려있어 향후 실적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저작권자ⓒ아이팜뉴스 & ipharm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368, 401호(번동, 풍년빌딩) 아이팜뉴스 | Tel 02-2277-1771, 02-955-2016 | Fax 02-2277-67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1474 | 등록일자 : 2011년 1월 12일 | 발행일자 : 2011년 4월 7일
  • 발행인 : 강희종 | 편집인 : 이영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희종 | 이메일 : news@ipharmnews.com
  • Copyright © 2011-2017 ipharmnews.com all right reserved.
아이팜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