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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상위 제약’ 미래 성장 모멘텀은?…‘R&D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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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제약’ 미래 성장 모멘텀은?…‘R&D 성과’

R&D 비용 증가로 성장률 둔화 불가피, 주가상승 회복세 전환
기사입력 2018.01.1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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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무술년 2018년을 맞아 상위 제약사들은 모두 R&D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의 성장률은 둔화될 전망이다. 종근당의 경우 올해 R&D 비용은 1,100~1,200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는 전년대비 무려 16~26% 증가한 수치이며, 한미약품도 대규모 R&D 비용이 집행된 것으로 보여 R&D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국내 상위 제약사들의 R&D 투자를 통한 해외 임상의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H증권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지난해 직접 수행하는 임상이 없었으나, 작년 말 LAPSTriple agonist와 LAPS-Insulin이 임상 1상에 진입했고, 금년에는 전임상에 있는 FLT3, LAPS-Glucagon, LAPS-Combo 등이 임상 1상을 개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15년도와 비슷한 규모의 대규모 R&D 비용이 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상위 제약사들의 R&D 비용 증가는 필연적으로 이익의 감소로 귀결됨에 따라 2018년에 상위 제약사들의 이익 성장률은 전년대비 하향↓ 조정될 것으로 추정된다. 한미약품의 경우 추가적으로 유입되는 마일스톤 기술료가 없다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정도 감액될 것으로 예측된다. 
   
상위 제약사들이 중견 제약사들 보다 높은 밸류에이션을 부여받는 이유는 당장의 실적보다는 그들이 개발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의 미래 가치 때문으로 파이프라인의 임상이 진행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수록 그들의 가치는 증가하기 마련이어서 이는 기업의 가치 증가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2017년도 1분기 종근당과 유한양행의 주가 모멘텀은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 이었고, 실질적으로 전년대비 각각 103%와 78.4% 이익이 증가하면서 주가의 상승세 전환점을 마련한 가운데 이후 유한양행은 2, 3분기 ‘어닝 쇼크’를 시현하면서 주가는 하락했고, 종근당은 인라인한 실적으로 주가는 큰 변동없이 움직였고, 작년 초 실적에 대한 우려감으로 녹십자의 주가는 큰 움직임은 없었으나, 1, 2, 3분기 모두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는 작년 내내 우상향으로 움직였다는 지적이다.
   
이후 지난해 하반기 부터 제약바이오 섹터의 센티멘탈이 회복되면서 신약개발 회사들의 주가가 크게 아웃퍼폼 했으며, 신라젠-바이로메드-티슈진과 같이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회사의 가치가 크게 상승했다.
   
한미약품의 주가도 지난해 하반기에 철저하게 R&D 모멘텀에 따라 움직였으며, 10월 중순 폐암학회에서 포지오티닙의 연구자 임상 2상 결과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는 급등 했고, 11월 초 사노피 실적발표와 맞물려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 3상 진행이 확실시 되면서 또 한번 주가가 급등하면서 최고가 회복에 들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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