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제목 동성제약, 울산대-서울아산병원과 광역학 치료 기술이전 계약 체결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동성제약, 울산대-서울아산병원과 광역학 치료 기술이전 계약 체결

암세포만을 표적으로 치료할 수 있어…임상2상 완료되는 대로 항암제 상용화 절차 진행 예정
기사입력 2018.01.18 09:48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동성제약 CI.jpg▲ 동성제약 CI
 
[아이팜뉴스]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울산대학교와 서울아산병원으로부터 ‘치료용 레이저 프로브의 개발 및 의학적 활용에 관한 기술(노하우)’을 이전 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동성제약은 이번에 기술이전 받은 ‘치료용 레이저 프로브의 개발 및 의학적 활용에 관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프로브 제조사와 협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내시경에 적합한 내시경 프로브(빛을 전달하는 광섬유)의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광섬유 프로브(FOP, Fiber Optic Probe)는 빛을 내는 광섬유를 인체 내부 장기에 직접 삽입한 뒤 적정 파장의 레이저광을 조사해 빛에 반응하는 광과민제와 반응시킴으로써 암세포만을 표적으로 치료할 수 있어 PDT(photodynamic therapy) 치료법을 최적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PDT 치료법은 정상세포에 낮은 부작용으로 반복 시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 그 활용도는 더 클 것으로 예상한다.

동성제약은 해당 광섬유 프로브를 이용해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박도현 교수와 췌장암,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광역학 치료 연구자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췌장암 임상시험의 경우 막바지에 이르렀으며, 표적치료에 최적화된 광섬유 프로브를 통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동성제약은 국내 및 해외에서 해당 기술의 실시권을 취득하게 됐고, 췌장암 및 담도암 환자들을 위한 광역학 치료법의 상업화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연구자 임상2상이 완료되는 대로 항암제(광민감제)의 상용화를 위한 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광역학 치료법을 췌장암, 담도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 적용시키는 연구에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아이팜뉴스 & ipharm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368, 401호(번동, 풍년빌딩) 아이팜뉴스 | Tel 02-2277-1771, 02-955-2016 | Fax 02-2277-67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1474 | 등록일자 : 2011년 1월 12일 | 발행일자 : 2011년 4월 7일
  • 발행인 : 강희종 | 편집인 : 이영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희종 | 이메일 : news@ipharmnews.com
  • Copyright © 2011-2017 ipharmnews.com all right reserved.
아이팜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