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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네이처셀, 소아 뇌성마비 줄기세포 치료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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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 소아 뇌성마비 줄기세포 치료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 개시

강동경희대병원서 36개월~12세 뇌성마비 환아 대상 진행…올해 일본서 승인 받아 실용화 예정
기사입력 2018.02.2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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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jpg▲ 뇌성마비 환아가 마비증세가 개선된 후 그린 그림과 편지
 
[아이팜뉴스] 네이처셀과 알바이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은 뇌성마비 환아를 대상으로 줄기세포 치료의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을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임상시험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실시한다. 알바이오에서 배양한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를 4주 간격으로 총 5회에 걸쳐 1회당 1억셀을 정맥 내에 투여하는 방식이다. 6~12세 환자 3명을 대상으로 먼저 실시하며, 점차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늘 첫 번째 환자에게 투여한다.

한편 응급임상도 실시된다. 우즈베키스탄의 6세 남아에게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를 회당 1억셀씩 2주 간격으로 총 3회 반복 투여하며, 22일 첫 투여를 시작한다.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 라정찬 박사팀은 이미 지난 2012년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 투여를 통해 뇌성마비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생후 3년 7개월 된 뇌성마비 환자에게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를 1억셀씩 4회 투여한 결과 안면비대칭, 발음의 어눌한 정도, 혀의 움직임 등이 현저히 개선됐으며, 학습능력도 증가됐음을 확인했다.

네이처셀 대표를 겸임하고 있는 라정찬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장은 “우리 기술로 배양한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의 정맥 내 투여가 안전하다는 점은 이미 입증됐지만, 이번 임상을 통해 소아를 대상으로 한 안전성도 재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내 일본 정부의 승인을 받아 뇌성마비를 앓는 전 세계 아이들을 치료해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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