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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한국생약협회 제18대 회장에 백문기 회장 재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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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약협회 제18대 회장에 백문기 회장 재선 성공

제49회 정기총회 개최…“PLS 제도 전면 시행 따른 대책 마련 등에 최선 다할 것” 밝혀
기사입력 2018.03.0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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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기.jpg▲ 백문기 신임 회장이 협회기를 건네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팜뉴스] 한국생약협회장 제18대 회장에 백문기(사진)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임기는 3년이다.

협회는 6일 서울 중구 황학동 웨딩베네치아 컨벤션에서 대의원 7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제49회 정기총회를 열어 제18대 회장에 단독 출마한 백 회장을 박수로 재선출했다.

이날 제18대 회장 선출에서 남기철 선거관리위원장(명예회장)은 제안 설명을 통해 “지난 2월 18일 입후보 신청을 받아 오늘 결선투표를 하게 됐다. 현재 백 후보가 단독 출마한 상태라 그대로 진행돼야 할 것 같다. 정말 고생 많이 한 것으로 안다. 그러나 백 회장이 그대로 3년 더 가도 좋은지에 대해 가부를 묻고자 한다”며 박수로 먼저 확인한 후 다시 한 번 박수로 당선을 결정지었다.

또 2명의 감사 선출에선 김종필(경기지회)씨를 새로 선임하고, 김태중(충북지회)씨를 재선임했다.

이 자리에서 백문기 신임 회장은 김광신 대구지회장과 함성주 강원지회장을 지명해 각각 수석부회장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이밖에 3명의 부회장과 27명 이내인 당연직 이사 등 임원 선임권은 백 회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백문기 회장은 당선 수락 인사에서 “제18대 회장으로 추천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3년간 더 잘해보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백 회장은 이어 “우리는 지금 눈앞에 큰 시련이 와 있다. PLS 제도가 바로 그것이다. PLS 제도가 시행되면 약용작물 25% 정도가 탈락될 위기에 있다”면서 “앞으로 △회원 증원 및 공판장 활성화 △GMP 인증 사업 활성화 및 생약재 수출 증진 △약용작물 종자 수입적응성 시험 활성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PLS 제도는 농약 허용물질 목록관리 제도를 말한다. 작물에 등록된 농약만을 사용하도록 하는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으로, 오는 2019년 1월 1일부터 전면 적용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및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0여개가 넘는 약용작물 중 PLS 제도에 포함되는 품목은 31개로 지정하고, 나머지 품목은 기존의 기준치 선정방식을 그대로 이어갈 방침이다. 31개 품목은 건강, 고추, 구기자, 대추, 백편두, 복분자, 산약, 오미자, 의이인, 인삼, 홍삼, 갱미, 건율, 녹두, 대산, 면실자, 목과, 미삼, 백과, 부소맥, 생강, 영지, 우방근, 임자, 적소두, 총백, 해송자, 호두, 홉, 흑두, 흑지마 등이다.

축하꽃다발.jpg▲ 남기철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는 백문기 신임 회장이 활짝 웃고 있다.
 
앞서 김태중 감사는 감사보고서를 통해  “회비 미납금과 미납회원, GAP 사업, 민간 생약품질관리사 자격증, 홈페이지 관리 등이 그대로 방치된 채 미흡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올해 사업추진목표로 △조직 강화를 통한 생산자단체로서의 위상 강화 △PLS 제도 대비를 위한 교육사업 강화 △GAP 약용작물 육성 활성화 △생약품질관리사 육성 활성화 △생산자단체 주도의 수급관리 및 유통체계 구축 △약용작물 계열화 추진 계획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약용작물산업 육성 △종자산업 육성방안 대책 마련 등으로 정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한 2018년 예산으로 3억630만원(전년 대비 2.9% 증액)을 편성하고 원안대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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