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제목 동아에스티,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이어진다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동아에스티,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이어진다

신약 기술이전 따른 계약금 유입, 영업이익 부문 예측보다 상회 전망
기사입력 2018.05.11 09:34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동아ST 신관.jpg▲ 동아ST 신관
 
[아이팜뉴스] 동아에스티는 별도 기준으로 지난 1분기 실적에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356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영업이익은 105억원으로 113.4% 증가, 성장 부문에서 기대치를 소폭 하회 했으나 영업이익 구조에서 예측보다 크게 상회하는 수준을 나타냈다.

미레에셋대우증원츼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영업 분야에서 ETC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736억원을 달성하며, 3개 분기 연속 ‘플러스(+)’ 증가율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액에서 60억원인 ‘타리온’(항히스타민제)의 판권 회수가 있었지만 ‘주블리아’(손발톱진균 치료제)를 비롯한 신제품의 호조세를 보이면서 양호한 실적이었다는 분석이다.

또한 수출 부문은 환율 하락에 따라 2.2% 성장에 그쳤으며, 의료기기/진단사업부는 일부 제품의 계약 만료로 12.1% 감소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대우증권 보고서에서는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84억원을 25% 정도 상회했는데, 이는 ▲지난 1월 미국 NeuroBo社에 ‘DA-9801’(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에 대한 기술 이전으로 수수한 계약금 20억원이 계상됐으며 ▲고마진 제품의 매출액 증가에 따라 매출원가가 4.5%(전년 대비) 감소했고 ▲경상연구개발비도 전년 대비 7.5%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2분기에는 영업이익 부문에서 양도금 유입으로 양호한 실적 이어질 전망인 가운데 매출액은 1459억원(전년 대비 10.0%↑), 영업이익 125억원(전년 대비 230.9%↑)으로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계절적으로 주블리아의 성수기를 맞이하고 있고, 다케다로부터 도입한 ‘이달비’(고혈압치료제)의 시장 안착, CJ헬스케어와의 자체 개발한 신약인 ‘슈가논’(당뇨치료제)의 공동 판매 계약 등으로 ETC 부문은 4개 분기 연속으로 증가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NeuroBo社에 퇴행성신경질환 치료제 ‘DA-9803’을 넘기며 받은 양도금 50억원이 계상되는 등 영업이익률은 8.5%로 상승할 전망이다.

미래에셋대우증권은 보고서에서 ‘목표 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 했으며, 동아에스티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Trading Buy’를 유지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동아에스티에 대한 목표주가 상향은 R&D 성과에 따른 계약금 및 양도금을 반영했고, 매출원가와 경상연구개발비 감소를 반영해 2018년과 2019년의 EPS를 각각 15.6%, 11.6% 상향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미레에셋대우증권은 동아에스티에 대한 분석에서 ▲최대 블록버스터 품목이었던 ‘스티렌’의 약가인하 이후 ETC 매출 반등 ▲R&D 성과에 따른 계약금 유입으로 이익률 상승 ▲애브비와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제약사와의 면역항암제 공동연구 ▲‘슈가논’의 러시아와 인도 허가 절차, ‘시벡스트로’(슈퍼박테리아 항생제)의 일본 허가 절차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권고하고 있다.
<저작권자ⓒ아이팜뉴스 & ipharm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368, 401호(번동, 풍년빌딩) 아이팜뉴스 | Tel 02-2277-1771, 02-955-2016 | Fax 02-2277-67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1474 | 등록일자 : 2011년 1월 12일 | 발행일자 : 2011년 4월 7일
  • 발행인 : 강희종 | 편집인 : 이영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희종 | 이메일 : news@ipharmnews.com
  • Copyright © 2011-2017 ipharmnews.com all right reserved.
아이팜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