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이광숙(여·63·사진) 자원봉사자가 한국가톨릭호스피스협회가 주최하는 ‘제18회 전국 호스피스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우수봉사자상을 수상했다.
호스피스완화의료는 임종을 앞둔 말기 환자를 돌보고 지지하는 활동으로 환자가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지키고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게 돕는 활동이다.
이광숙 자원봉사자는 2011년부터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병동에서 1700여 시간이 넘는 긴 시간동안 말기 환자들의 발마사지, 침상 목욕 등 신체적 돌봄을 제공했다.
또한 환자 및 보호자의 말벗이 되어주거나 환자가 임종했을 때 장례식장에 동행해 함께 기도해주고 위로해주며 가족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줄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이와 함께 호스피스병동에서 진행되는 작은 음악회나 생일파티 등 크고 작은 이벤트에 함께 참여하거나 지원하면서 환자 및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