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제목 한국로슈진단, 진단검사 가치 논하는 ‘제3회 VOD’ 심포지엄 개최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한국로슈진단, 진단검사 가치 논하는 ‘제3회 VOD’ 심포지엄 개최

국내 진단검사 전문의 70여명 참여해 전립선암·난소암 표지자 검사 소개 및 AI 최신 지견 논의
기사입력 2018.06.15 09:26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강의 장면.jpg
 
[아이팜뉴스] 한국로슈진단(대표 리처드 유)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종양표지자(Tumor marker) 중 전립선암 표지자 검사와 난소암 표지자 검사를 소개하고, 당뇨병 진단 및 최근 대두되고 있는 헬스케어의 인공지능(AI)에 대한 최신 지견을 논의하기 위해 VOD(The value of diagnosis symposium)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학병원의 라파엘 몰리나 박사가 연자로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는 권계철 교수(충남의대), 민원기 교수(울산의대), 김정호 교수(연세의대), 김형회 교수(부산의대), 김광준 교수(연세의대)가 좌장 및 연자를 맡아 최신 진단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진단검사 전문의 70여명이 참여해 종양표지자 및 인공지능에 대한 활발한 의견을 교환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종양표지자에 대해 논의된 첫 세션에서는 전립선암 표지자 PSA와 free PSA, 난소암 표지자 HE4및 난소암 위험도를 판단하는 ROMA(Risk of Ovarian Malignancy Algorithm) score를 소개했다. 전립선암의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PSA 검사가 가장 중요하며, PSA가 경계 수치를 나타내면 free PSA 검사를 추가 실시해 불필요한 조직 검사를 줄이고, 전립선암의 진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몰리나 박사는 “난소암은 조기 발견이 어려워 보통 3, 4기에 발견돼 다른 암보다 사망률이 높은데 HE4는 단일 마커로서 특이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골반 종괴가 있는 환자에게 CA 125와 병용 검사 시에는 난소암 ROMA score를 산출해 난소암 위험도를 계산할 수 있어 난소암 조기 발견이 가능하고, 특이도와 민감도가 높아진다는 점에서 기존의 난소암 진단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헬스케어 분야 인공지능 활용이라는 주제로 부산대병원의 왓슨 도입 경험을 및 디지털 중환자 관리(eICU) 사례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AI, 데이터 활용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보건산업 분야는 가장 파급력 있는 융합 분야가 될 것이며, 향후 이로 인한 진료 서비스 질 향상에 대한 기대감을 공감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당화혈색소(HbA1c)를 중심으로 한 당뇨병 진단 및 모니터링에 사용되는 다양한 혈당 표지자를 소개했다.

한국로슈진단 리처드 유 대표는 “VOD는 한국로슈진단에서 올해로 3번째 진행되는 행사로 앞으로도 헬스케어 분야에서 진단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진단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토론할 수 있는 지식 공유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아이팜뉴스 & ipharm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368, 401호(번동, 풍년빌딩) 아이팜뉴스 | Tel 02-2277-1771, 02-955-2016 | Fax 02-2277-67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1474 | 등록일자 : 2011년 1월 12일 | 발행일자 : 2011년 4월 7일
  • 발행인 : 강희종 | 편집인 : 이영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희종 | 이메일 : news@ipharmnews.com
  • Copyright © 2011-2017 ipharmnews.com all right reserved.
아이팜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