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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국산신약 개발 성과 대세는 면역항암제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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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신약 개발 성과 대세는 면역항암제 ‘올인’

ASCO 등 국제학술대회 임상1상 결과 발표 성과 따라 명암 교차 주목
기사입력 2018.06.1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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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최근 들어 길리어드사이언스 등 다국적 제약사들이 개발기간이 단축되고 부가가치가 현저히 가성비가 높은 고가 희귀약이나 면역항암제 분야에 파이프라인의 개발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국내 제약사들도 ‘따라하기’에 나서 국산신약의 글로벌화 하는 R&D 전략이 활성화 되면서 FDA 승인이 일반적 신약 보다 용이한 희귀약을 아우르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향한 항암제 개발에 목표를 설정, 경쟁력을 집중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ASCO(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발표된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 결과도 항암제 분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우리나라 신약개발 영역의 스펙트럼이 그대로 투영되고 있다.

ASCO에서 발표된 국내 제약사의 10개 파이프라인 임상 결과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듯이 최근 H투자증권 보고서에 의하면 한미약품의 ▲‘오락솔’(Oraxol), 바이오신약인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Rolontis), 내성표적 항암신약인 ▲‘포지오티닙’(Poziotinib),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치료제 ▲‘YH25448’, 제일약품의 경구용복합 항암제 ▲‘TAS-102’, 보령제약의 백금착제 저항난소암치료제 ▲‘루비넥테딘’(Rurbinectedin), 한올바이오파마의 항암치료제 ▲‘IM156’, 신라젠의 항암바이러스제 ▲‘펙사벡’(Pexa-Vec), 테라젠이텍스 자회사 메드팩토의 항암신약 ▲‘벡토서팁’(Vactosertib, TEW-7197), 에이치엘비의 항암제 ▲‘아파티닙’(Apatinib) 등이 발표되어 향후 중장기적으로 라이선스 딜이 가능, 신약 파이프라인을 앞세운 모멘텀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신약개발 연구실1.jpg
 
특히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개발(관련 연구실 사진) 패턴 변화의 한 줄기로 ‘항암제→표적항암제→면역항암제’ 개발의 진화 과정에 올인 함으로써 일반적인 순환기계-소화기계통의 신약 파이프라인 보다 개발 기간이 단축되고 나아가 자금력이 풍부하지 못한 실정에서 기술수출이 아루어 지면 연구개발비의 투자 회수가 빨라져 추가적인 투자 확대의 기회도 증가할수 있다는 점에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ASCO에서 ‘포지오티닙’(한미약품), ‘벡토서팁’(메드팩토), ‘펙사벡’(신라젠) 등이 비록 완성도가 떨어진 상태의 1상의 결과 만으로도 주목받은 것도, 그만큼 희귀질환 신약 개발에 다국적 제약사들이 얼마나 목말라 있음을 단적으로 시사하는 대목이며, 국내 벤처기업들이 여기에 집중하여 기술수출에 올인 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우리나라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수준과 현주소는 앞으로 이어지는 미국, 유럽 등지에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에서의 국산 신약 임상 결과들이 잇따라 발표 되는 성과에 연계되어 개발에 연관된 국내 제약-벤처기업들의 명암이 교차 되면서 ‘글로벌 신약’을 탄생 하는 과정에 서서히 다가 갈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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