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금감원의 제약-바이오 기업의 R&D 비용에 대한 회계처리 완화 움직임에 따라 불확실성이 확실히 해소될 전망이다. 금융위가 회계 감독기준 마련에 나서는 가운데 임상1상과 2상 비용이 처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금융위가 마련 중인 회계처리 기준을 글로벌 제약사와 동일한 수준으로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제 증시에서 제약-바이오 기업의 R&D 비용 처리 및 자산화 회계 이슈 일부 해소되면서 투자심리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 8월 31일 기준으로 196개 헬스케어 종목의 시가총액은 179조원으로 지난 7월 평균 174조원 대비 2.3% 증가하면서 R&D 자산화 비용처리 이슈가 일부 해소되면서 생명공학 관련 종목의 비중이 전체 14.9%에서 15.9%로 커짐으로써 바이오 종목의 주가 상승이 회복세로 전환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올 들어 다국적 제약사의 미국 FDA 신약 승인 건수가 최다를 기록하는 가운데 희귀질환치료제 및 면역항암제와의 병용요법 임상이 하반기에 추가적인 승인이 기대되고 있어 이 흐름이 국내 제약사의 신약개발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면서 제약-바이오 종목에 드리웠던 먹거름을 서서히 걷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H증권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9월 중에는 증시에서 제약-바이오 종목들이 선택적으로 주가 상승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면서 반등을 모색하면서 상승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