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RNA 간섭(RNA interference; RNAi) 기술 기반 신약개발기업 올릭스(대표 이동기)는 7일 롯데월드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제5회 유전자 조절 핵산 치료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릭스는 RNAi 매커니즘을 기반으로 기술성 평가 2개 기관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부여받고 지난달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올릭스의 RNAi 플랫폼 기술이 국내외적으로 향후 신약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 이 분야의 글로벌 석학들이 대거 한자리에 초청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앨라일람의 무티아 마노하란 수석부사장(Dr. Muthiah Manoharan/ Alnylam Pharmaceuticals) △코넬대 존 리스 교수(Prof. John Lis/ Cornell University) △올릭스 이동기 대표(OliX Pharmaceuticals) △서나오믹스의 패트릭 루 박사(Dr. Patrick Y.Lu/ Sirnaomics) △버지니아의대 자야크리쉬나 암바티 교수(Prof. Jayakrishna Ambati/ University of Virginia) △스탠포드의대 마크 케이 교수(Prof. Mark Kay/ Stanford University) △사노피의 에케하드 레버러 이사(Ekkehard Leberer/ Sanofi) △트라이링크의 신동원 박사(Trilink Bio Technologies) 등 총 8명의 RNAi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최근 미국 RNAi 전문 나스닥 상장기업 앨라일람(Nasdaq: ALNY)의 파티시란(Patisiran, 제품명: ONPATTRO)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RNAi 기술 기반으로는 처음으로 승인을 받으면서 RNAi 치료제의 시대를 열게 됐다. 아시아의 RNAi 대표기업 올릭스의 이번 국제 컨퍼런스 개최는 관련 학계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올릭스 관계자는 “올릭스의 과학기술자문단(SAB)을 중심으로 RNAi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을 모시고 진행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차세대 올리고 핵산치료제의 글로벌 연구개발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전문적인 학술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제 막 개화기를 맞고 있는 RNAi 분야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깊이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