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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 제22기 집행부 공식 출범

이승우 신임 회장 “전공의 수련환경뿐 아니라 의료현안에도 젊은 의사 목소리 낼 것”
기사입력 2018.09.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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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장 수여.jpg▲ 지난 8일 대한의사협회 7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21기 이임식 및 제22기 취임식에서 안치현(왼쪽) 전임 회장과 이승우 신임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팜뉴스] 제22기 대한전공의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8일 대한의사협회 7층 회의실에서 제21기 이임식 및 제22기 취임식을 개최하고 신임 집행부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철호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조중현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부회장, 나지수 전 대전협 자문 변호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철호 의협 대의원회 의장은 “의료계가 상당히 힘든 상황이다. 잠잘 시간 없이 환자 보고 컨퍼런스 준비하고 전문의 시험공부를 해야 하는 바쁜 전공의 생활 속에서도 대전협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는 돌아가는 의료현안에 대해 알고 준비해야 한다”면서 “의료악법, 불합리한 고시와 규제, 저수가 등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전공의들이 항상 깨어있고 뭉쳐있어야 한다. 이것이 우리나라 불합리한 의료를 헤쳐 나가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안전한 진료환경에서 배운 대로 소신껏 신분보장을 받으면서 국민건강을 위해 진료할 수 있는 환경, 여러분과 함께 이를 이루는 것이 마지막 소망”이라며 “대의원회도 각별히 신경 많이 쓰고 있다. 앞으로 수시로 소통하고 협의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조중현 대공협 부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수고해주신 안치현 회장, 21기 집행부 여러분께 감사하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이대목동병원 사건 등 워낙 큰 이슈도 많았는데 침착하게 좋은 대응 보여주신 것 같아 같은 젊은 의사 단체로서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조 부회장은 “이승우 신임 회장은 학생 때부터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많이 힘써주신 거로 알고 있다. 당시 문제점을 지적하고 공론화해 의대생 교육환경 개선 필요성을 제고하게 된 것 같다”며 “그런 이 회장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에 앞장서 주시니까 신뢰가 간다. 대공협도 협조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아낌없이 도와 드리겠다”고 전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 1년을 회고하며 이임사를 한 안치현 21기 회장은 “환자가 가장 아플 때, 컨퍼런스가 있거나 교수님께 혼난 다음,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이 생길 것이다. 체력적으로 가장 힘들 때 이슈가 터져 우리 입장을 물어볼 것이고, 여러분이 그 일을 하게 될 것이다. 대응해야 할 상대는 물론 그 내용도 쉽지 않을 것이며, 이 결정이 앞으로 미래 전공의의 삶을 좌우한다는 두려움과 외로움으로 힘들 것”이라며 “서로가 서로의 힘든 점을 알아주기를, 이승우 회장을 도와 함께해 주기를 부탁드린다. 지난 1년 동안 고마웠고, 앞으로 1년도 잘 부탁드린다. 1년 뒤에 더 좋은 곳에서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제22기 회장 당선자 이승우 전공의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거듭 포옹했다.

지난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승우 회장은 “20기에 복지이사로 시작해 3년 연속 대전협에서 일하게 됐다”며 “가장 관심을 가졌던 부분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이었고, 2017년 발족한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면서 부당함을 알리고 전공의를 대변하기 위해 노력했다. 바쁜 전공의 생활 속에서 잠도 못 자고 일했지만, 그럼에도 보람 있는 순간들이 있어 버틸 수 있었다”고 지난 21기 활동의 소회를 털어놨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 있을 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했지만, 누군가는 목소리를 내야 하기 때문에 대전협을 떠날 수 없었다”며 “지금까지는 부회장으로서 전공의 수련환경 이슈에만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의료계 전반의 정책과 이슈에도 젊은 의사의 생각을 대변하고 강하게 이야기해 나갈 것이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더 성장하고 더 많이 배워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 믿고 따라와 달라”고 취임사를 전했다.

끝으로 이승우 신임 회장은 21기 집행부 전체에 공로패를 수여하고 그간의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새 집행부에도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취임식.jpg
 
◆제22기 대한전공의협의회 집행부 이사진 △회장 이승우(단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수석부회장 정용욱(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응급의학과) △총무부회장 손상호(고려대학교의과대학 예방의학과) △정책부회장 여한솔(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인턴) △총무이사 김진환(서울대학교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수련이사 김진현(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수련이사 박지현(삼성서울병원 외과) △복지이사 정원상(중앙보훈병원 내과) △여성이사 홍관(고려대학교의과대학 예방의학과) △윤리인권이사 송종근(서울성모병원 성형외과) △홍보이사 서연주(가톨릭중앙의료원 인턴 수료) △홍보이사 조재진(영월군보건소) △정책이사 남기룡(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예방의학과) △정책이사 권소연(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기획이사 이성민(세브란스병원 외과) △기획이사 이유진(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대외협력이사 김재림(세브란스병원 인턴 수료) △국제협력이사 정유지(서울대학교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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