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제목 일양약품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 ESH 학회서 ‘주목’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일양약품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 ESH 학회서 ‘주목’

36개월 장기 추적 임상시험 결과 ESH 학회 구연 발표
기사입력 2018.09.17 14:53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학회.jpg
 
[아이팜뉴스]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이 개발한 아시아 최초 백혈병 치료제 신약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의 임상 결과를 올해도 ESH 학회에서 발표해 주목 받았다.

지난 13~16일 4일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된 ESH(European School of Haematology)와 iCMLf(international Chronic Myeloid Leukemia foundation)가 공동 주관한 ‘20th Annual John Goldman Conference on CML’에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도영록 교수(혈액종양내과)가 ‘슈펙트 환자에게 투여된 임상3상의 36개월 장기 추적 연구 결과’를 ESH 학회의 승인을 얻어 구연 발표했다.

도영록 교수는 발표를 통해 “슈펙트의 환자에 투여된 36개월 임상시험 결과 장기 추적에서 새롭게 발생한 심각한 이상반응은 없었으며, 치료 초기에 얻은 우수한 반응율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도 교수는 특히 슈펙트에 초첨을 맞춘 현 CML 치료제 현황에 대해 발표하면서 “CML 치료제는 약물을 중단해도 재발없이 약효가 지속되는 ‘깊은 분자유전학적 반응’에 도달하는 ‘기능적 완치(Treatment Free Remission)’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 교수는 또 기능적 완치에 대한 여러 연구 결과를 설명하며 “일양약품이 개발한 신약 슈펙트도 36개월 동안 장기 추적한 환자 사례에서 깊고 빠른 초기 치료 반응률을 획득함으로써 기능적 완치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이에 지속적으로 슈펙트 3상의 48개월 결과 분석이 최근 완료돼 오는 12월 세계 최대의 미국 혈액학회에서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발표에서는 이미 시판됐거나 개발 중인 CML 치료 약물들에서 확인된 약제별 특징적인 부작용에 대해 비교 언급하며 “약물들마다 가진 부작용에 대한 profile이 다르기 때문에 CML의 치료는 각 환자별 특성에 맞게 ‘맞춤형 치료’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학회는 만성골수성백혈병 전문 임상학회로 아시아 최초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인 슈펙트의 발표 외에 글로벌 제약사의 임상 결과도 발표돼 전 세계 우수한 혈액 관련 약물들의 최근 정보교류와 그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였으며, 이번 발표를 통해 세계 CML 임상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슈펙트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다.

한편 일양약품 슈펙트는 노바티스 ‘닐로티닙’, 브리스톨 ‘다사티닙’과 함께 진일보한 2세대 약물이며, 차세대 표적항암제 중 가장 저렴한 ‘경제적인 약가’로 국가보험 재정에도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백혈병 치료제의 고액 처방이 힘든 국내 및 전 세계 환자나 전문의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이와 함께 슈펙트는 중국 당국으로부터 ‘3상 임상’ 허가를 받아 북경 및 상해병원을 필두로 임상이 진행되고 있고, 최근 러시아에서는 슈펙트가 ‘희귀질환 치료제’로 인정받아 허가를 진행 중이며, 콜롬비아 또한 정부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저작권자ⓒ아이팜뉴스 & ipharm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368, 401호(번동, 풍년빌딩) 아이팜뉴스 | Tel 02-2277-1771, 02-955-2016 | Fax 02-2277-67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1474 | 등록일자 : 2011년 1월 12일 | 발행일자 : 2011년 4월 7일
  • 발행인 : 강희종 | 편집인 : 이영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희종 | 이메일 : news@ipharmnews.com
  • Copyright © 2011-2017 ipharmnews.com all right reserved.
아이팜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