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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증진개발원, 열한 번째 건강약속으로 절주수칙 제안

‘너도나도 즐거운 연말을 위해 절주수칙을 지켜보자’
기사입력 2018.11.3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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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지나가고 어느새 연말이 다가왔다. 30대 직장인 (가명)김유진씨는 최근 회식, 친구 모임으로 술자리가 늘어나 걱정이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즐겁기도 하지만, 자신에게 술을 더 마시라거나 원샷을 외치는 친구들 때문에 적잖이 당황스러운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이 연말 모임이 부담스러운 대한민국의 수많은 김유진씨들을 위해 매월 추진하는 ‘건강약속12’의 열한 번째 약속으로 ‘너도나도 즐거운 연말을 위해 절주수칙을 지켜보자’고 제안했다.

그렇다면 약속도 늘어나고, 술자리도 잦아지는 연말, 모두 함께 더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 음주로 인한 건강상 위험과 사회적 폐해

음주가 미치는 건강상 악영향은 매우 크다. 술은 1군 발암물질이며, 다양한 혈관성 질환 및 간질환을 일으킨다. 특히 전신에 광범위하게 작용해 면역기능을 망가뜨리고 질병을 유발한다.

음주로 인한 사회적 폐해 역시 심각하다. 매일 13명이 음주 관련 질병으로 사망하며(사망원인통계, 통계청 2016), 하루 평균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상자 수 역시 96명에 달한다(교통사고통계분석(경찰DB), 도로교통공사 2016). 송년회 등으로 약속이 늘어나는 연말은 음주 위험도 함께 높아진다. 술 마시기 전 절주수칙을 지켜 좀 더 즐겁고 건강한 연말을 보내자.

절주수칙.jpg▲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제안하는 연말 절주수칙
 

■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제안하는 연말 절주수칙을 지켜보자

먼저 술자리는 가능한 피하자. 연말 모임 시 음주는 가능한 피하고,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문화 활동 등으로 대체해보자.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타인에게 술을 권유받았을 때 이를 거절하지 못해 과음하는 경우도 많다. 다 같이 기쁜 마음으로 만난 자리가 불편해지지 않도록 상호 간에 음주를 강요하기보다 상대의 의사를 먼저 물어보자.

특히 원샷은 혈중알코올농도를 급격하게 상승시켜 폭음으로 이어지기 쉬우며, 사고와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술을 마시더라도 조금씩 나누어서 마시도록 하자.

음주 중 폭탄주를 마시는 사람의 비율은 2명 중 1명꼴이다(2017년 주류 소비·섭취 실태조사, 식약처 2017). 술을 섞어 마시는 것이 빈번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지만, 술을 섞을 경우 알코올 흡수율과 음주량을 높이게 돼 위험하다.

우리나라에서는 △1회 음주량이 남녀 각각 7잔, 5잔을 넘고 △주 2회 이상인 경우 고위험 음주로 분류한다. 따라서 음주를 하더라도 음주 후 3일은 금주하는 것이 좋다(국민건강영양조사 고위험음주율 측정지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늘어나는 연말 모임 꼭 술이 아니어도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 방법은 다양하다”며 “다양한 식도락을 즐기거나 색다른 문화체험을 시도하는 등 연말 모임 분위기를 바꿔보는 것도 음주폐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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