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지난 7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태양홀에서 대구·경북지역 의료기기 사업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다자간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다자간 MOU 참여기관은 대구첨복재단 의료기기센터(센터장 김종원)를 포함해 한국기계연구원 대구센터(센터장 권오원) 외 3개 정부기관, ㈜인트인(대표 김지훈) 외 3개 개발·생산기업, (사)메디시티대구협의회(회장 차순도)와 리더스 재활병원(병원장 김영기) 외 1개 병원 등 총 22곳이다.
이번 다자간 MOU는 대구·경북권의 의료기기 관련 정부기관·병원·기업·대학의 중소기업 지원 체계를 구축해 의료기기 제품 실현의 전주기를 원스톱으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며, 이를 통해 빠른 제품 출시·비용 절감·우수한 인력 확보 등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구첨복재단 의료기기센터는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및 식약처 의료기기시험·검사기관 지정 후 현재까지 약 500여 건의 시험·검사를 통해 제품개발 및 인허가 획득을 지원하며 공인시험·검사기관으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의료기기센터는 △전문 인력과의 공동 연구개발 △기업지원을 통한 기술 및 인허가 지원 △개발단계부터의 구매조건부를 통한 안정적 매출확보 등이 가능해지며, 향후 지역 의료기기 업체의 애로사항 및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해 의료기기 사업 활성화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대구첨복재단 의료기기센터 김종원 센터장은 “우리 센터의 전문 연구 인력과 첨단장비 등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의 요구에 적극 대응해 의료기기 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번 다자간 MOU를 통해 잠재적 고객확보와 홍보를 통해 재단 자립화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