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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바드코리아, Magic3 후원 사회복귀 프로그램 올해 8명 최종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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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드코리아, Magic3 후원 사회복귀 프로그램 올해 8명 최종 수료

참여자 절반 이상 취업…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 시작되는 접점 프로그램 계속돼야
기사입력 2018.12.2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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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삶으로.jpg
[아이팜뉴스] 글로벌 의료기기사 바드의 한국법인 바드코리아는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척수장애인협회가 주관하는 ‘일상의 삶으로, Yes, I Can’ 프로그램을 올해 1년간 후원해왔으며, 총 8명의 참여자가 성공적으로 일상의 삶으로 돌아갔다고 20일 밝혔다.

갑작스런 사고나 질병으로 장애를 갖게 된 후천성 척수장애인들은 일상생활은 물론 예전의 생활로 되돌아가는데 많은 제약을 경험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일상홈 거주공간에서 매월 선정된 참여자를 대상으로 일상생활코치가 1:1로 신변처리, 가사활동, 문화 여가활동, 상담, 외부 교류 프로그램등을 4~5주간 함께 진행하면서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총 참여자는 8명으로 교통사고, 다이빙사고, 낙상 등 다양한 사고로 하루아침에 장애인이 된 경우가 대부분으로 20대부터 50대까지 연령층도 다양하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이후에 자기효능감, 자기존중감, 장애수용, 사회참여도가 크게 늘어났다고 응답했으며, 절반인 4명이 새로 취업을 하거나 과거 직장으로 복직, 3명이 대학교 진학을 계획하는 등 고무적인 결과를 보여주었다. 특히 1기부터 8기까지의 참여자들은 일상홈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장애에 대한 스스로의 틀을 깨뜨리게 된 것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바드코리아 김여진 상무는 “지난해 자사의 자가도뇨 카테터 Magic3의 론칭과 함께 글로벌 본사 캠페인인 ‘Yes, I Can’을 국내에 도입, 한국척수장애인협회의 일상홈 프로그램을 후원하면서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사회활동까지 이어가고 있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많은 후천성 척수장애인들이 자연스럽게 일상의 삶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바드코리아는 지난해 실리콘 재질의 일회용 친수성 자가도뇨 카테터 Magic3을 국내 선보이고 일회용 카테터 구입 및 보험 환급 절차에 대해 도움을 주는 ‘매직케어’ 상담센터와 카카오톡 플러스아이디 ‘매직케어’ 계정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사회 복귀 프로그램인 일상홈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구근회 회장은 “일상홈과 같은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국가차원에서의 제도로 자리잡아 더 많은 척수장애인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 구성원으로서 몫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에 따르면 국내 척수장애인은 약 8만여명으로 추정된다. 2015년 척수장애인 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 원인이 선천성은 0.3%에 불과하며 사고나 질병으로 후천적 원인에 의한 장애가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척수손상 후 입원치료기간은 평균 30개월로, 척수손상 후 급성기 치료가 끝나도 병원을 불필요하게 전전, 사회복귀가 늦어지는 현상은 개선이 안 되고 있는 실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외 선진국의 경우 정부 차원에서의 체계적인 사회복귀 지원 사업이 활발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민간 기업의 후원에 의지해야 하는 열악한 환경이라 사회적 관심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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