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녹색은 정상 체온 소, 오른쪽은 백신 접종 후 소의 체온이 변화하는 모습.
▲ 유라이크코리아의 구제역 실시간 감시 관제센터 모습.
[아이팜뉴스] AI(인공지능) 빅데이터를 활용한 바이오캡슐 ‘라이브케어’(LiveCare)로 유명한 유라이크코리아(김희진 대표)가 전국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설 연휴기간에도 24시간 구제역 감시 긴급 상황실을 가동키로 하고 1일 오전 언론에 상황실을 첫 공개했다.
이 회사의 질병관제 상황실 모니터에는 백신을 맞은 전국 목장별 소들의 체온 변화가 실시간 감지되고 있다.
라이브케어가 삽입된 전국 목장 소들 중 백신을 맞은 소들의 체온이 급상승하면서 상황실 모니터에 소 개체별로 녹색(정상 체온)에서 노란색(39.9~40도), 빨간색(41~42도)으로 점차 변하는 모습이 실시간 잡히고 있다.
정부나 전문가들은 절차가 복잡하다 보니 백신을 맞히지 않은 농가가 있을 것으로 의심한다. 전수조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 백신을 접종했다고 신고하고 실제로는 하지 않은 탓에 O형이 계속 발생한다고 추정하고 있다.
구제역 감시 상황실을 국내 언론에 처음 공개한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는 “현재 전국구로 구제역 확산 조짐이 보여 안타깝다. 화면 속 상황을 보면 구제역 백신으로 인해 소들의 체온 변화가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유라이크코리아 라이브케어팀은 높은 구제역 위험을 인지해 실시간 질병관제 모니터링을 위해 24시간 명절에도 비상근무태세로 돌입했다”고 밝혔다.
또 “백신을 맞은 소들 중 화면상 노란색 소는 39.9~40도, 빨강색 소는 41도 이상이다. 유라이크코리아는 구제역 비상상황실에서 AI 첨단 기술로 24시간 구제역을 감시한다”며 “GPS 기능을 탑재한 바이오캡슐 삽입한 소들은 이동경로를 실시간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라이브케어를 활용하면 소 한 마리도 놓치지 않고 백신접종을 100% 확인할 수 있다. 바이오캡슐 라이브케어는 가축의 체내에서 체온을 측정해 0.1도 단위의 미세한 체온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기 때문에 구제역 발생 징후를 실시간 정확하게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구제역 발생을 대비해 정부 및 유관부처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역별, 축종별 실시간 질병정보 로드맵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김 대표는 덧붙였다.
라이브케어는 구제역 등 국가 재난형 가축 전염병에 대한 체계적인 방역 프로세스 구축을 가능하게 하며, 개별 농가의 방역능력 및 질병의 사전 감지, 질병 발생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서비스다.
라이브케어로 수집한 가축 질병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가축 질병 조기 발견율을 95% 이상으로 높일 수 있다.
라이브케어는 구제역 등 국가 재난형 가축 전염병에 대한 체계적인 방역 프로세스 구축을 가능하게 하며, 개별 농가의 방역능력 및 질병의 사전 감지, 질병 발생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서비스다.
현재 국내 기술중 구제역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은 유라이크코리아가 개발한 바이오캡슐 라이브케어가 유일하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31일 충주 한우농가에서 올해 세 번째 구제역이 발생하자 긴급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전국적으로 ‘48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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