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휴미라, 임신 및 수유기간 사용 가능…국내 허가사항 변경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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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미라, 임신 및 수유기간 사용 가능…국내 허가사항 변경돼

기사입력 2019.07.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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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한국애브비(대표 강소영)와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휴미라(아달리무맙) 40mg 함유제제의 임신 및 수유기간 사용에 대한 임상 및 시판 후 안전성 데이터를 허가사항에 추가하는 것을 지난 5일자로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허가사항 변경은 휴미라를 수유기간 동안 투여할 수 있고, 임신 중 태아에 대한 잠재적 유익성이 잠재적 위험성을 상회하는 경우에는 임부에게도 투여할 수 있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휴미라 허가사항에는 가임기 여성이 임신 예방을 위해 적절한 피임법 사용을 고려해야 하고, 마지막 휴미라 투여 후 적어도 5개월간 피임을 지속할 것을 고려하도록 권고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건국대학교병원 류마티스 내과 김해림 교수는 “이번 휴미라 허가사항 변경으로 임신, 수유 기간 중 필요할 경우 휴미라 치료를 지속할 수 있게 돼 가임기 여성들의 질환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척추염 등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 환자들이 임신, 수유기간 중이라고 해서 치료를 무조건 중단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해 투약의 이점과 위험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투약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대서울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장인 소화기내과 정성애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 가운데 크론병과 같이 젊은 층 환자들의 경우 임신, 출산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반가운 소식이다”며 “유럽에서는 이미 관련 허가사항이 변경됐는데, 이제 국내에서도 휴미라를 안전하게 사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국애브비 의학부 김진주 이사는 “이번 허가사항 변경은 여성과 의료 전문가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임신 및 수유기간 동안 휴미라의 안전성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치료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애브비는 면역 매개 염증성 질환 환자들이 삶의 모든 단계에서 받는 고통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면역학 분야 환자 치료 발전을 위해 꾸준한 연구를 통해 근거를 만들어왔다”고 밝혔다.

한편 휴미라는 15년 전 허가된 이래 현재 전 세계적으로 90개국 이상에서 15개 적응증에 걸쳐 100만여명의 환자를 치료하는데 사용돼 왔다. 국내에서 휴미라는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척추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건선, 건선관절염, 비감염성 포도막염, 화농성 한선염, 베체트 장염 등 15가지 면역 매개 질환에 허가됐다. 휴미라는 국내 한국애브비와 한국에자이에서 공동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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