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롭게 리뉴얼된 동성제약의 ‘동성 정로환 에프환’
[아이팜뉴스]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7일 ‘동성 정로환 에프환’(사진)을 새롭게 리뉴얼 출시했다고 밝혔다.
‘동성 정로환’은 지난 1972년 출시된 동성제약의 대표 일반의약품 브랜드이다. 특히 배탈, 설사에 효과가 좋아 출시 이후에는 가정상비약으로 자리 잡으며, 집집마다 찬장에 하나씩 구비돼 있을 만큼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지금까지도 동성 정로환 특유의 냄새와 탁월한 효능을 기억하고, 제품을 찾는 고객이 많다고 한다.
리뉴얼된 동성 정로환 에프환과 기존 제품의 가장 큰 차이점은 주성분이 변경됐다는 점이다. 최근 들어 과거의 세균성 설사 환자보다는 식습관의 변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위장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동성제약은 동성 정로환 에프환의 주성분을 ‘크레오소트’ 대신 ‘구아야콜’로 선정했다.
아울러 적용 범위를 위장질환으로 확대하면서 배탈, 설사 뿐만 아니라 체함 증상에도 효과가 좋은 ‘건위·정장제’로 효능을 강화했다. 이를 위해 정장 기능 및 복통 완화, 소화불량 개선 등의 효과가 있는 황백엑스산이 추가됐다.
앞서 동성제약은 지난해 5월 ‘동성 정로환 에프정’을 리뉴얼 출시한 바 있다. 개그맨 김준현을 모델로 선정해 TV 광고를 진행하는 등 20~30대 젊은 층에게 브랜드를 새롭게 인식시켰다.
동성제약은 이번 환 제품의 리뉴얼로 2020년을 동성 정로환 브랜드 파워 강화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새로 출시된 동성 정로환 에프환은 전국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