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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 만성상처궤양 치료 신약개발 나서

대만 에너제너시스바이오와 전략적 협약 체결…임상 3상 공동 개발과 허가전략 협의
기사입력 2020.10.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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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jpg▲ 한국비엔씨 최완규 대표가 연구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이팜뉴스] 세종바이오신공장을 통해 첨단의약사업으로 확장을 추진 중에 있는 코스닥상장기업 한국비엔씨(대표 최완규)가 대만 에너제너시스바이오(Energenesis Biomedical Co., Ltd)와 전략적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당뇨성 족부궤양, 정맥성 족부궤양, 욕창 등의 적응증을 갖는 만성상처궤양 치료 신약개발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만성상처궤양 시장은 한국에서만 약 500억원 정도로 매년 3.3%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국내 당뇨 환자는 480만명 정도로 이 중 당뇨성 족부궤양 환자는 8만명가량으로 알려져 있으며, 노령화와 서구적 식습관의 확산으로 인해 당뇨 및 관련 질환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현재 국내에서 당뇨성 족부궤양 치료제로 사용하는 약제는 국산 신약 2호이자 바이오 신약 1호로 널리 알려진 대웅제약의 ‘이지에프’가 유일하다. 과거 얀센의 ‘리그라넥스(Regranex)’가 있었지만 비싼 가격과 부작용 이슈로 국내 사용은 거의 사라진 상태다.

한국비엔씨가 대만 에너제너시스사와 개발하기로 한 약제는 이미 임상 2상에서 12주 투여 후 상처 회복률이 43%에 달하는 높은 결과를 나타냈다. 양사는 임상 3상 시험을 미국, 유럽, 대만, 한국 등에서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상세한 임상시험 수행계획 등 공동 개발과 허가전략을 협의 중에 있으며, 적응증 또한 당뇨성 족부궤양, 정맥성 족부궤양, 압박궤양 등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시장의 파급효과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에너제너시스사는 2012년 설립, 세포 내 에너지 조절 센서 역할을 하는 AMPK 효소단백질(Activated Protein Kinase)의 응용플랫폼기술을 이용해 상처궤양, 탈모 등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벤처회사로 올해 7월 대만 주식시장에 상장된 바 있다.

한국비엔씨는 2007년에 설립돼 필러, 조직수복생체재료, 창상피복재, 비에녹스주(보튤리눔톡신) 등을 주력으로 제품 제조와 판매에 주력하고 있고, 바이오의약품,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회사이며, 2019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되고 현재 세종시에 경구용의약품, 보튤리눔톡신의 원료와 완제의약품 및 생약제제 원료의약품의 GMP 생산시설을 구축 중이며, 올해 11월 준공,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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