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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여름보다 겨울이 더 괴로운 다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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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보다 겨울이 더 괴로운 다한증

기사입력 2020.11.1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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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땀은 사람을 포함한 일부 동물의 피부에서 분비되는 체액으로, 땀이 증발하면서 우리 몸의 체온이 낮아지기 때문에 여름처럼 기온이 높을 때나 운동으로 우리 몸속에서 열이 심하게 날 때 땀을 흘려 체온을 조절하게 된다. 이 땀이 필요 이상으로 과하게 나오는 질병을 다한증이라 한다. 특히 겨울철에 땀을 과도하게 많이 흘리면 동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다한증 환자들은 겨울철이 더욱 더 힘든 편이다.

다한증은 크게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구분된다. 일차성은 특별한 원인 없이 선천적인 기질로 땀이 남들보다 많이 발생하는 경우이며, 이차성은 호르몬이나 신경계관련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일차성은 선천적인 특징인 경우가 많아 명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힘들어 치료가 어려울 수 있다. 이차성은 원인이 되는 질병을 치료하면 개선될 수 있지만, 이차성 다한증의 원인이 되는 질병이 당뇨병, 갑상선 기능 이상, 신경계 손상과 같은 치료가 어려운 질병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이유로 다한증의 치료는 다한증의 증상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치료가 진행된다.

​다한증은 전신에 걸쳐 발생하는 전신 다한증과 특정 부위에 집중적으로 땀이 많이 나는 국소 다한증으로도 구분할 수 있다. 전신 다한증은 대부분 이차성 다한증에서 보이는 증상이다. 그러나 일차성 다한증에서도 전신 다한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국소 다한증은 얼굴이나 팔다리와 같은 특정 부위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로 일차 다한증에서 보이는 경우가 많다. 또한 몇몇 다한증 환자는 몸의 한쪽 반신에서만 다한증이 유독 심한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만약 다한증이 의심되는 증상이 발생한다면 건강검진을 진행해 다한증의 원인을 명확히 확인해 일차성인지 이차자성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차성 다한증이라면 원인에 따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일차성 다한증인 경우 생활습관의 개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음주와 흡연, 카페인 섭취는 다한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으며, 피로가 심한 경우 신경계의 긴장으로 다한증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잠은 충분히 잘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비만이 심한 경우 다한증이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므로 다한증의 원인에 상관없이 꾸준히 운동을 해 건강 체중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자료 제공=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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