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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한 살 더 먹은 중년 남성, 새해 꼭 체크해야 할 남성호르몬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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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살 더 먹은 중년 남성, 새해 꼭 체크해야 할 남성호르몬 수치

연 4~5회 장기 지속형 테스토스테론 주사로 성기능 및 삶의 질 개선에 효과
기사입력 2021.02.2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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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일반건강검진 종합판정 구성 비율 비교표.jpg
연령별 일반건강검진 종합판정 구성 비율 비교표

 

[아이팜뉴스] 설 명절을 지내고 나이가 한 살 더 많아짐에 따라 하나씩 나타나는 건강 이상신호가 질환에 의한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최근 발간된 2019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통계연보’에 의하면 연령이 높아질수록 정상 판정은 줄고, 유질환자 비율은 급격히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질환의심’(고혈압, 당뇨병 등 질환의심으로 판정받은 인원) 비율은 40대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많은 사람들이 40대에는 건강 이상신호를 감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문진, 검사항목별 성적을 살펴보면 40대에 건강 이상신호를 가장 많이 예측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40대 남성의 흡연율(43.7%)과 비만의 척도인 BMI 25 이상 비율(48%)이 두드러지게 높아 생활습관 조절이 잘 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대구로병원 비뇨의학과 문두건 교수는 “질환의심이 높으나 생활관리가 안 된다는 것은 중년 남성들이 건강에 대해 좀 더 경각심을 가지고 관리해야 함을 볼 수 있는 지표”라며 “40대 이상 남성이라면 매년 정기검진을 통해 신체의 이상 유무를 체크하고, 특히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비만은 모두 남성호르몬의 저하와 상관관계가 높으므로 평소 성욕감퇴, 발기부전, 만성 피로 등의 증상이 있었다면 남성호르몬 수치도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남성호르몬은 성적 욕구를 일으키고, 근력 향상 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호르몬으로,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해 남성 갱년기(성선기능저하증)를 겪게 되면 여러 신체 기관의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 발기부전, 성욕감퇴 등 성기능 저하가 나타나며, 그 외에도 피로, 우울, 수면장애, 내장지방 증가, 골밀도 감소, 지적 활동과 인지기능 저하 등 여러 증상이 동반되어 전반적인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문 교수는 “한국 남성의 기대수명이 80세를 돌파했다. 늘어난 기대수명, 스스로에게 투자하는 사회적 분위기, 경제력 등이 맞물려 남성 갱년기 치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중년 이후 40년의 삶의 질을 위해서라도 남성 갱년기 증상이 있다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자가진단 설문지를 통해 본인의 증상을 살펴보고 남성 갱년기일 가능성이 크거나 의심되는 경우 혈액 검사를 통해 테스토스테론이 정상 이하로 감소돼 있는지 여부와 이로 인한 증상과 징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대한남성갱년기학회 지침으로 남성 갱년기는 혈액검사 결과 총 남성호르몬 수치가 350ng/dL 이하로 감소돼 있으면서 일치하는 증상과 징후가 있는 경우 진단된다.

 

남성 갱년기로 진단된 경우 본인에게 적합한 남성호르몬 치료를 통해 보다 활력 있는 생활을 기대할 수 있다. 남성 갱년기의 치료 방법으로는 주사제, 피부에 붙이는 패치제, 바르는 겔제제, 먹는 약이 있으며, 이 중 테스토스테론 주사제는 가장 오랫동안 임상에서 이용돼 온 치료법으로 매일 투여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문 교수는 “주사제는 단기 지속형 주사제와 장기 지속형 주사제로 나뉘는데, 네비도와 같은 장기 지속형 주사제는 약 3개월 간격으로 연 4~5회만 맞으면 되기 때문에 편리하며, 체내에 축적되지 않고, 3개월간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다. 남성호르몬 치료를 통해 성기능과 근력 개선 등 보다 활력 있는 중년의 삶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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