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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충북대학교병원(원장 최영석)은 소아응급전문 진료 역량이 강화된다고 26일 밝혔다.
충북대병원은 소아전담전문의를 확충해 24시간 소아응급 진료능력을 높였다. 작년까지 1명에 불과했던 소아전담전문의를 5명까지 대폭 늘려 24시간 소아응급진료가 가능해졌다. 오는 5월에 소아전담전문의를 1명 더 확충할 예정이며, 이로써 권역 내 아이를 가진 부모들이 24시간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2019년 인구조사 통계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19세 이하 소아청소년 인구는 전체 인구 대비 17.7%에 달한다. 그중 ▲청주시는 18.4% ▲기타 권역에 해당하는 괴산군은 8.6% ▲보은군은 10.7% ▲음성군은 14.3% ▲증평군은 17.8% ▲진천군은 18.2%가 차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충북권역 내 소아전담전문의가 응급실에 24시간 상주하는 의료시스템이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이었다. 하지만 충북대병원이 소아전담전문의를 늘리면서 소아응급 의료서비스에 대한 갈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최영석 충북대병원장은 “그간 제대로 된 소아응급진료 시스템이 충북지역에 갖추어지지 못한 것이 매우 안타깝다고 생각했다”며 “무엇보다 소중한 아이들이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