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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자체 개발한 알약형 장(腸) 정결제 ‘오라팡정’이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제품 지정’ 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혁신제품 지정은 공공서비스 개선에 적용할 제품 중 공공성 및 사회적 가치, 혁신성, 시장성 등을 평가해 지정하는 제도이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기획재정부 산하 조달청을 통해 국공립병원 등 국가기관에 납품이 가능하며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라팡정은 보건신기술(NET)이 적용된 의약품으로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 받아 혁신제품(제품명: 환자가 편한 알약형 대장 내시경 복용제)으로 지정되었다.
오라팡정은 유효성, 안전성, 복약 순응도를 갖춘 OSS성분의 알약 장 정결제로서 기존 OSS 액제 대비 황산염의 양을 10% 줄여 안전성을 더욱 확보하면서도 동일한 장 정결 효과를 보인다. 알약으로 만들어 복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시메티콘을 함유해 장내 발생 기포 제거까지 동시에 해결했다.
대장내시경은 대장암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긴 하나, 검사 자체보다는 준비 과정이 힘들어 대장암 검진 대상자 중 많은 사람들이 검진 자체를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오라팡정이 혁신제품 지정을 계기로 우리나라 대장암 환자 발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