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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는 17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서울대 관악 캠퍼스에서 바이오·제약업계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본 협약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역량 및 노하우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 내 ‘임상의학 트랙’ 과정을 설치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업(業)의 특성을 살려 미래 바이오 산업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조기에 양성하고, 대학의 연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산학협력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예로 2015년부터 전국 4개 대학(KAIST, 전남대, POSTECH, 성균관대)과 협약을 맺고 ‘연구노트 경진대회’ 등을 실시해 회사가 수년간 쌓은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노하우를 전파해 오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서울대 약대와의 협약을 통해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활동을 5개 대학으로 확대 추진하게 됨으로써 글로벌 기업의 노하우를 학교에서 미리 습득할 수 있는 학습의 장(場)을 한층 더 넓히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국내 대학과의 적극적인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을 조기에 육성하고, 대한민국이 바이오 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2년 2월 설립돼 창립 10년차를 맞은 바이오 제약사로, 환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의 치료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판매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Biosimilar)란 특허가 만료된 바이오의약품과의 광범위한 비교 평가를 통해 동등성이 입증된 의약품을 말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 ‘엔브렐(Enbrel)’, ‘레미케이드(Remicade)’, ‘휴미라(Humira)’, ‘허셉틴(Herceptin)’, ‘아바스틴(Avastin)’의 바이오시밀러 총 5종을 개발, 성공해 세계 각국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안과질환 치료제를 비롯한 바이오시밀러 5종에 대한 판매허가 심사 및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는 등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지속 성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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