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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김동익) 의생명과학과 김남근(사진) 교수가 유전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2021 한국유전학회 생명과학상’을 수상했다. 한국유전학회는 국내 유전학 분야의 대표적인 학회로 매년 연구업적이 탁월하고 유전학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를 1명씩 선정해 생명과학상을 시상하고 있다.
김 교수는 20여년 동안 인간의 질병 유발과 관련된 다양한 유전자 돌연변이를 연구해 SCI급 저널에 20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한국유전학회 회장과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학회가 발행하는 Genes & Genomics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학회지의 PubMed 등재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김 교수는 이외에도 대한생식의학회 학술상인 머크-세로노상,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혈전지혈학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반복자연유산, 심부정맥혈전증, 특발성 혈소판 감소증, 뇌졸중, 뇌종양 등 다양한 질환 관련 연구를 진행하며 과학기술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남근 교수는 ”국내 유전학 분야 최고의 영예인 생명과학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그동안의 연구로 얻은 성과를 토대로 난임과 뇌졸중, 대장암 등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유전자와 비번역RNA(non-coding RNA) 연구를 지속해 국내 유전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