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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꽃그림 작가로 유명한 하은영 작가의 작품이 담긴 찻잔세트를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굿즈는 병원 방문객을 대상으로도 판매할 계획이다.
하은영 작가는 충북대 사범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했다. 현재 활발히 작가 활동하고 있는 하은영 작가는 지난해부터 충북대병원에 자신의 작품 2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충북대병원은 하 작가의 작품이 담긴 찻잔도 제작했다. 제작은 한국도자기가 담당했다.
찻잔에는 하은영 작가가 직접 디자인한 자줏빛 모란꽃이 그려져 있다. 강렬한 붉은색의 모란꽃 찻잔이 코발트블루 드로잉, 황금색의 대비로 섬세한 꽃술을 표현한 찻잔 받침과 어우러져 화중지왕(花中之王)이라 불리는 모란의 풍성함과 아름다움이 우아함과 생동감 있게 표현됐다. 모란꽃의 색깔은 하은영 작가의 모교인 충북대학교를 상징하는 색이기도 하다.
지난 25일 최영석 병원장과의 티타임 자리에서 하은영 작가는 “나의 작품이 많은 사람들의 손안에 담겨져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찻잔 제작의 의미를 밝히기도 했다.
최영석 병원장은 “하은영 작가의 작품이 병원을 환하게 만들고 있다”면서 “병원을 알리는 기념품으로 널리 사용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은영 작가와 콜라보레이션한 찻잔세트는 2월 중에 충북대병원 소비조합을 통해서 일반인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