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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병협 “원내 외래약국 부활" 분업 제도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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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원내 외래약국 부활" 분업 제도개선 추진

의약분업 제도개선 서명운동 선포식 20일 개최
기사입력 2011.06.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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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가 ‘약국선택권’을 국민에게 돌려 주는 원내 외래약국 부활을 위한 의약분업 제도개선 전국민 서명운동에 본격적으로 착수 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20일 ‘의약분업제도 개선을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 선포식’을 개최 했다.


병협 의약분업 제도 개선을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 김윤수 공동추진위원장은 선포식에서 “우리나라의 의약분업 제도는 의료기관에서 처방전을 발급받은 외래환자의 경우, 병원에 근무하는 약사에게 조제 받을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는 의약분업제도의 본래 취지인 직능분업을 무시한 ‘기관분업’ 또는 ‘강제분업’”이라고 지적 했다.


병협은 지난 2010년 7월 전국 20~69세 남녀 1000여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73%가 병원내 약국이든 병원밖 약국이든 선택해 이용하는데 찬성한다고 응답 결과를 얻어냈다고 밝혔다.


외국의 경우 영국과 우리나라 등이 병원 이용 환자들에 대해 ‘원내 약국에서만’ 약을 타도록 강제하고 있으나 일본, 대만 등 국가는 ‘병원 원내 약국’에서도 약을 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결국 이는 사회적 합의가 되면 개선될 수 있는 사안으로 변경 불가능한 절대적 가치는 아님을 시사하는 것이며, 이번 서면운동을 통해 실현코자 하는 목적은 현행 의약분업제도를 동 제도 시행 전으로 회귀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고 천명 했다.


병원협회는 20일 선포식 이후, 지역별 주요 병원에서 이벤트 개최는 물론, 산하 시-도병원회별 순회 간담회 개최, 약사법 개정 등 대국민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병원협회 성상철 회장은 “올바른 의료정책 이행과 협조, 모든 정책을 국민의 편에서 생각하겠다고 다짐하고 약속했다. 앞으로도 국민의 편에서 어려움이 있더라도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의약분업은 처음부터 잘못된 제도로 시작돼 지금에 이르렀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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