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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은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WPRO)와 호주·뉴질랜드 식품기준청(FSANZ)을 각각 방문하여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WHO WPRO(필리핀 마닐라)는 중국 등 서태평양지역 30개국을 관할하는 WHO 산하기구로서, 식품안전, 보건기술 개발 및 연구 등 공중보건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FSANZ(호주 캔버라)는 호주 및 뉴질랜드의 식품 위해평가 및 기준을 설정하는 기관이다.
WPRO와의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 간 식품 안전 및 생물의약품 관련 정보 교환, 전문가 인력 파견 등으로, 서태평양지역은 물론 나아가 아시아 전 지역에서 동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FSANZ와 MOU 체결을 통해서는 식품 안전과 식품 기준 개발을 위한 위해평가 분야에서 호주와의 상호 협력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시아지역 식·의약 규제당국과 교류를 적극적으로 확대하여 수입식품 안전 확보와 의약품 수출의 촉진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식약청은 지난 2010년 6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과 2011년 5월 중국 질검총국 및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 방문 등을 통하여 외국 규제당국과 식의약 분야에서 교류를 넓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