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일루미나 코리아는 최근 글로벌 조직 개편에 따라 한국 지사 대표 자리를 신설하고, 로버트 맥브라이드(Robert McBride)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맥브라이드 신임 대표는 한국 지사 대표 역할 외에 일루미나 호주-뉴질랜드 및 싱가포르의 세일즈 총괄도 겸임하게 된다. 

앞서 맥브라이드 대표이사는 일루미나 아시아태평양 &일본의 세일즈 총괄로 재직했으며, 호주 찰스 스터트 대학교에서 응용과학과 생명공학을 전공했다.

맥브라이드 신임 대표는 “아직까지 한국 의료 분야에서는 유전체가 가진 잠재력의 극히 일부분만이 실현되고 있다”며, “유전체 시퀀싱은 유전 질환 및 암의 진단, 치료에 크게 기여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한국의 의료 기술을 발전시키고 헬스케어를 향상 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유전체 시퀀싱을 도입하는 추세로, 영국, 싱가포르, 중국, 미국 등의 국가에서는 이미 이러한 종류의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 유전체 시퀀싱 데이터의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해 한국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