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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한국쿄와기린은 새로운 고인산혈증 치료제 ‘네폭실캡슐(구연산제이철수화물)’이 7월 1일부로 급여가 적용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22년 5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네폭실캡슐’은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건강보험 급여가 7월부로 신설됐다.
‘네폭실캡슐’은 구연산제이철수화물 성분으로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만성 신장질환 환자의 고인산혈증 개선에 효과가 있는 새로운 비칼슘기반 철분계 인결합제다.
주성분은 인체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구연산과 철 이온을 함유하고 있으며 경구투여 시 위장관 내 인의 흡수를 감소시켜 혈청 인의 농도를 낮출 수 있다.
비교약제와 동등한 유효성을 보이면서 체내 흡수되는 3가철이 함유되어 있어 혈액투석환자의 빈혈 교정에 추가적인 장점이 있다.
고인산혈증은 만성 콩팥병 환자에서 흔히 발생하는 대표적인 전해질 대사 장애로 정상 범위를 초과하는 인산혈증을 의미하며, 혈중 인 농도는 식이 제한 및 적절한 투석요법, 인결합제를 통해 조절 가능하다.
혈중 인 농도의 증가는 사망률 및 심혈관계 사망률 증가와 관련이 있어 적절 인 농도로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의 혈액투석환자에게서 발생하는 빈혈로 인해 이들에겐 조혈호르몬이나 철분제 투여가 많이 동반된다.
‘네폭실’은 임상시험을 통해 인 조절효과 뿐 아니라 대상환자의 조혈호르몬, 철분주사제 사용 용량이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네폭실캡슐’의 상한금액은 캡슐당 377원으로 기존 치료제보다 경제적으로 접근 가능하며, 캡슐 제형으로 복약 순응도 역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