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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황종익 병원장, 고대의대에 의학발전기금 1억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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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익 병원장, 고대의대에 의학발전기금 1억 쾌척

두손장학기금 통해 2003년부터 총 8억 5천여만 원 기부
기사입력 2024.03.0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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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총장실.JPG
△고려대학교 총장실에서 황종익 교우(좌)와 김동원 총장(우)이 감사패를 들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이팜뉴스]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지난 6일 고려대학교 본관 1층 총장실에서 황종익 교우(의학 75, 두손병원장)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황종익 교우를 비롯해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신호정 대외협력처장, 편성범 의과대학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황종익 교우는 국내 최고의 수부외과 권위자로 지난 30여 년 동안 수많은 공단 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해 밤낮없이 수술에 몰두해왔다. 황 교우는 환자들에 대한 열정만큼이나 모교와 후배 사랑도 남달라서 ‘두손장학기금’을 통해 2003년 이래 현재까지 총 8억 5천여만 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했다.


황종익 교우는 “학교와 후배들을 향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장학금을 전달받는 후배들도 항상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살피고,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눌 수 있는 마음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원 총장은 “교우들의 각별한 모교 사랑은 고대인들의 자긍심과 귀감“이라며, “전해주신 고귀한 뜻은 고대의료원이 세계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도약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사명감으로 인술을 베풀고 모교와 후학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더욱 자랑스러운 학교와 의료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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