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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정부와 불협화음 제약산업 발전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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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불협화음 제약산업 발전못해”

김원배 이사장, ‘원활한 소통위해 상호이해 분위기 조성’ 강조
기사입력 2012.08.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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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강희종 기자] 한국제약협회 제10대 이사장으로 동아제약 김원배 사장이 취임 했다.


김원배 신임 이사장은 이사회 직후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부와의 원활한 소통’을 유난히 강조했다.


김원배 이사장은 "국내 제약산업이 규제 산업이기 때문에 정부와 제도적인 부분을 두고 불협화음을 이루어서는 발전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그동안 ‘일괄약가인하’ 등 정부와 약가인하를 둘러싸고 불협화음이 있었던 것은 사전에 대처가 원만히 이루어지지 못해 정부가 극단적으로 나올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배경을 시사 했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 정부와의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제도가 마련 되기 전에 의견을 개진하고 제약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서로 이해하고 납득하는 분위기가 조성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많은 제약기업들의 이해 관계가 상충되고 있어 있어 상호간 양보가 될 부분은 양보 받고 이해 시키는 것이 앞으로 제약협회 이사회가 할 일이라고 생각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 제약산업이 국민들로 부터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대한민국의 제약산업 처럼 기술 자립을 한 나라가 거의 없는데도 정부나 국민들에게 그동안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일부 유통 과정에서의 과열된 부작용만 부각되고 있어 새로운 변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 했다.


김 이사장은 향후의 역할에 대해 "정관에 정해진 대로 회장이 하는 업무를 감독·감시하고 연간 계획·예산, 임원의 선임 등의 이사장 업무를 충실히 하도록 할 것"이라고 각오를 피력 했다.


김 이사장은 그동안 이사장 선임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제약협회는 회장 중심제로 이사장이 주목 받아야 할 자리가 아닌데 주목을 받아 왔으며, 제약업계 경험이 많은 분들을 모셔야 하지만 고사를 한 것은 슬픈 현실"이라고 언급 했다.


한편 김원배 신임이사장은 1971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약학 석사, 약학박사 과정을 수료 했다. 1974년에 동아제약에 입사하여 연구소장을 거쳐 현재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05년부터 제약협회 부이사장을 역임 했으며, 지난 7월 신임 이사장에 선출 되어 22일 취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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