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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외자기업, '기사게재'에 무차별 자금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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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기업, '기사게재'에 무차별 자금투하

유력일간지 선별, 조건 제시 수용여부 따라 광고비 지불
기사입력 2011.04.0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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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들어 다국적 제약기업들은 일부 일간 신문 매체들을 선별, 기사게재를 조건부로 게재비를 지불하여 기업 이미지를 부각 시키기 위한 대대적인 광고판촉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이같은 행보는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이제는 국내 일반 유력 매스컴을 적극 활용하여 기업과 신약의 이미지 제고에 나서 최근 거론 되기 시작한 치료제의 광고전략을 위한 사전 포석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동안 국내 로컬 제약기업들은 리베이트 판매 정책을 통해 적극적인 영업활동으로 매출기반을 다지면서 2000년 7월 의약분업이 시행 된 이후 지난 10여 년간 나름대로 선전해 왔으나 금년들어 정부의 강력한 리베이트 근절 드라이브 정책의 영향으로 영업활동에 제동이 걸리면서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그러나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경우 정부의 리베이트 근절 정책이 강력하게 국내 제약기업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자 블록버스터 신약의 강력한 제품력을 앞세워 마켓쉐어 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적극 전개 하면서 기업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한적으로 일부 유력 일간지를 선별하여 제품력과 기업PR등 홍보 기사의 게재를 조건으로 무차별로 광고비 형식으로, 홍보 투자를 강화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국내 로컬 제약기업과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웰빙 시대를 맞아 국민들이 건강에 관심이 높아 지면서 일간 신문 미디어들의 관련 지면이 경쟁적으로 확대 되는 가운데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경영 전략도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기업들의 영업활동과 리베이트 근절 정책의 흐름을 지켜 보면서 일단 기업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기사 게재를 조건으로 내걸어 지면 크기에 따라 광고비를 지출하는 형식의 전방위 홍보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다국적 제약기업들은 막강한 자금력을 토대로 유력 일간지 매스컴을 통한 강력한 대국민 홍보전략을 강화 하면서 시장 확대라는 일석이조를 지향 하면서 국내 시장에서 성장기반을 확고히 다져 나가는 전략을 적극 모색할 것으로 보여 국내 로컬 제약기업들의 대응 전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가뜩이나 제품력의 열세를 드러내고 있는 국내 제약기업들의 경우 과당경쟁 구조 속에서 제네릭으로 시장을 확대 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대응 전략 마련도 쉽지 않을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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