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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KOAMEX, 역대 최고 3,300만불 수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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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AMEX, 역대 최고 3,300만불 수출 계약

3만명 방문…350개 사 720부스 첨단의료제품 전시
기사입력 2024.06.2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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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주최한 KOAMEX(코아멕스, 대한민국 국제 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가 지난 21~23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KOAMEX는 ‘메디엑스포 코리아’와 공동으로 대구 엑스코 동관과 서관에서 진행되었으며, 국내·외 의료분야 산·학·연·병 350개 사가 720부스 규모로 참가해 첨단의료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전시회는 사흘간 총 3만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 및 관람객이 방문해 3,300만 달러(450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국제의료산업전으로서 입지를 두텁게 쌓았다.


올해 KOAMEX에서는 병원기자재부터 AI 기술을 접목한 인지재활 솔루션까지 다양한 분야의 의료제품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21일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는 병원기자재 제품이 해외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바이어는 지압침대와 병원용 트롤리 등 여러 제품의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실제로 중국과 태국 등지에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전시장 현장에서 직접 수출계약을 체결한 기업도 있었다. 경북 구미 소재의 ㈜맨엔텔(대표 정광욱)은 재활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자동 평형 검사기인 ‘발란스프로’ 등 재활운동 토탈시스템 15종을 선보였다. 부스를 방문한 카자흐스탄 바이어는 유럽제품 대비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첨단기능 탑재 및 재활분야 로드맵 등을 고려해 38만 달러(5.2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현장 체결했다.


또한 인도의 병원 관계자도 전시장을 둘러보며 국내에서 개발한 외과 및 재활·정신의학과 분야의 의료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300만 달러(40억 원) 규모의 계약상담도 진행하는 등 현장 상담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KOAMEX는 전시뿐만 아니라 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하여 40개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를 통해 바이어와 관람객의 오감(五感)을 만족시켰다.


부대행사의 포문을 연 ‘케이메디허브 리더스포럼’은 21일, 22일 양일 진행됐다. 첫날에는 보건복지부 황의수 과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이남희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전상훈 교수가 ‘미래의료 에코시스템과 한국의료의 글로벌 진출’을, 삼정KPMG 김도현 이사와 변상현 상무가 각 글로벌 헬스케어산업 동향과 의료기기기업 IPO(기업공개)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둘째 날 리더스포럼에는 강대식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한국연구재단 오두병 신약단장이 바이오 정책 및 R&D 동향에 대한 강연을, 삼진제약 이수민 센터장이 ‘ADC(항체-약물 접합체)의 현재와 미래, 삼진제약의 전략’을 발표하며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기업 투자설명회(IR 피칭)에는 11개 기업이 참가해 보유한 기술력과 연구성과를 발표했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보여준 4개사에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이후 참가한 기업 모두 투자상담을 진행해 향후 투자유치 성과가 기대된다.


2일차에 열린 ‘국제협력 컨퍼런스’에는 국제협력관에 참가한 태국, 인도네시아 대학 6곳이 한국과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주제를 발표하고 협력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의료산업 구인-구직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한 잡페어에도 많은 발길이 이어졌다. 잡페어는 구인기업 채용면접은 물론 통합취업컨설팅, 퍼스널컬러 진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전시회 기간 1천 명 이상이 방문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기업에게 더욱 도움이 되는 전시회를 준비했고 성과를 달성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케이메디허브의 역할은 기업의 의료제품 개발과 어렵게 개발한 제품을 시장에 알리는 것, 즉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KOAMEX를 통해 기업이 개발한 제품의 시장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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