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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 방사성치료제 개발 가능성 확인

압타머사이언스-연세대의료원, 국제학술지 등재
기사입력 2024.06.2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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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압타머사이언스(대표이사 한동일)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핵의학교실 강원준 교수(세브란스병원 핵의학과) 연구팀과 함께 SCI급 국제 학술지에 압타머 기반의 방사성동위원소 표적전달기술 관련 논문을 게재했다고 28일 밝혔다. 


논문명은 ‘EGFRvIII 양성 교모세포종 이종이식 모델에서 ⁶⁸Ga 표지 NOTA-EGFRvIII 압타머의 생체 내 평가(In Vivo Evaluation of ⁶⁸Ga-Labeled NOTA-EGFRvIII Aptamer in EGFRvIII-Positive Glioblastoma Xenografted Model)’로, 약학 분야 상위 10% 이내에 속하는 국제학술지 ‘파마슈틱스(Pharmaceutis)’ 6월호에 등재됐다.


이번 연구는 압타머 기반 방사성동위원소 표적전달 플랫폼의 설계 및 합성을 토대로 해당 구조의 방사성의약품으로써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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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모세포종의 진단과 치료에 주요 표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EGFRvIII 단백질을 타깃으로 압타머 표적기술의 가능성을 탐색했으며, 진단용 방사성동위원소인 ⁶⁸Ga의 성공적인 탑재와 선택적이고 특이적인 표적전달을 통해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 Positron Emission Tomography)의 핵영상 진단용 탐침(probe)으로서의 가능성이 확인됐을 뿐만 아니라 구조-활성 및 마우스 모델 연구를 통해 높은 표적전달성, 빠른 체외배출 등 방사성의약품 개발을 위한 효과적인 플랫폼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논문은 압타머사이언스와 연세의대 강원준 교수 연구팀이 연초 방사선의약품(RPT) 공동연구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번째로 도출된 연구 성과다.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예, 177Lu)에도 동일한 탑재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므로 표적 방사성치료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연구를 이끈 강원준 교수는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종양의 진단과 치료에 압타머 기반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으며, 다양한 종양 표적물질에 대한 방사성리간드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지난 6월 참가한 ‘바이오 USA’에서도 방사성의약품 표적전달기술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며, 기존 항암제 파이프라인에 더해 방사성의약품 플랫폼도 기술이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적극적으로 후속 미팅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레시던스리서치(Precedence Research)에 따르면 전세계 방사성의약품 시장은 2022년 52억 달러(약 7조 원) 규모에서 10년간 연평균 10.2% 성장해 137억 달러(약 18조 원) 규모까지 확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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