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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제네릭' 인식 개선 절실

특허만료 신약과 제네릭의 동등한 경쟁환경 절실히 요구
기사입력 2011.05.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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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제네릭’에 대한 인식변화가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제네릭이 외형적으로 ‘복제약’이란 이미지로 다소 부정적으로 국민들에게 다가서고 있어 이에 대한 이미지 쇄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제도적으로 ‘제네릭’은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거쳐 오리지널 신약에 비해 전혀 효능, 안전성에서 차이가 없는 제품으로 보장(?)을 받고 있으나 이에 반해 의사들은 표면적으로 믿을수 없다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다.


그러나 의사들은 중소 제약사들의 제네릭을 처방하는 경우가 상당한 실정이어서 이는 리베이트와 연관성이 없다고 말할수 없는 실정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실질적으로 환자들이 의사들로부터 처방전을 받아 봤을때 처방전에 평소 국민들에게 네임밸류가 알려지지 않은 제약회사의 제네릭이 상당수 있음을 알수 있는데, 이는 리베이트와 연관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없지 않을 것으로 유추되고 있다.


의사들은 4월부터 전방위로 정부의 ‘리베이트 조사’가 확산 되자 제네릭 보다는 오리지널 제품 처방으로 확대하는 양상을 보여 표면적으로 ‘리베이트’의 오해에서 벗어 나려는 의식의 변화로 인지되고 있다.


그러면 지금까지 의사들이 처방해온 제네릭 들의 경우 효능면에서 오리지널 보다 못지 않다는 전제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조사가 실시되자 오리지널을 선호하는 처방의 행태는 2중적 자세가 결과적으로 국민들로 부터 국산약의 불신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이는 나아가 국산약에 대한 불신을 키워 글로벌 경쟁시대에 국내 제약산업의 성장에도 악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점에서 심사숙고 해야 할 대목이다.


앞으로 신약의 특허만료가 되면 제네릭의 출현은 계속 증가할 것이며, 제네릭에 대한 국민들의 이미지 개선이 시대적으로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와 함께 특허 만료된 신약들이 차지해온 제네릭과의 경쟁으로 전환 되어 약가 인하 효과를 가져와 보험재정 안정에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제네릭이 장려 되어야 한다는 것이 타당한 것으로 풀이 된다.


특히 제네릭은 제도적으로 신약과 안전성, 유효성에서 차이가 없다는 전제하에 생산-판매되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할때 보험재정 측면에서도 마땅히 장려 되어야 하며, 정부도 품질관리를 강화하여 오리지널 신약이나 제네릭이나 차이가 없는 동일 의약품이라는 인식을 국민들에게 심어주어야 할 것으로 요구되고 있다.


이제 우리나라에도 2008년 부터 밸리데이션이 도입되고 cGMP 제도가 확산되고 있어 품질면에서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네릭에 대한 대국민 홍보가 정책적으로 시행되어야할 시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미국의 경우 고혈압치료제인 ‘코자’(로잘탄)와 유방암치료제 ‘아리미덱스’(아나스타졸) 등의 경우 제네릭으로 돌아서 보험재정 안정에도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환자들 대부분이 보다 저렴한 제네릭을 선택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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