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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섭 병협 회장 “새 정부 국정운영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

19일 기자간담회 갖고 회무 추진 방향 밝혀…“간호법 제정 반대, 정호영 장관 후보자 잘 됐으면 해”
기사입력 2022.05.1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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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섭 대한병원협회 회장(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연세의료원장)은 19일 서울 마포구 병협회관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임기를 시작하는 만큼 새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전국 회원병원의 권익과 보건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이팜뉴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임기를 시작하는 만큼 새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전국 회원병원의 권익과 보건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윤동섭 대한병원협회 회장(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연세의료원장·사진)은 19일 서울 마포구 병협회관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어제(18일) 첫 회무위원회를 개최했고, 오는 24일 제1차 상임이사회를 시작으로 2년의 임기를 잘 수행해 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2일 제41대 회장으로 취임한 그는 “병원계는 코로나19가 3년여 동안 장기화되고, 팬데믹 상황이 마무리되지 않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과도기적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판단했다.


윤 회장은 “이번 집행부부터 회무위원회를 구성해 협회의 기본 회무 운영방향을 정해 나가도록 한 만큼 수립된 사업계획을 잘 다듬어 가며 위원회 중심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협회는 의료현실에 맞는 합리적인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명분과 실리를 함께 챙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회장은 “의료전달체계 정립, 보건의료인력 수급 불균형 및 의료 양극화 해소방안 마련,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변화 대응 등 많은 사안들에 회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한 회무 추진 방향으로 ▲의료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위한 병원의 역할 제고 ▲국민건강을 위해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제도 설계 제안 ▲산하 회원병원은 물론 직능단체까지 소통을 통한 ‘단합된 병협’ 추구 ▲대정부 및 대국회 활동 강화를 위한 합리적 병원 정책 마련 ▲현장 파악과 역량 강화를 통한 ‘준비된 병협’ 구현 등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윤 회장은 특히 “5월 말까지 2023년도 요양급여비 수가 협상이 마무리돼야 함에 따라 코로나19로부터 온전한 일상으로 회복하기 위한 적정수가 산정을 요구할 계획”이라며 “(올해도) 수가 협상을 잘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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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진호 총무위원장, 유인상 보험위원장, 윤 회장, 송재찬 상근부회장

 

윤 회장은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목받고 있는 비대면 진료 추진에 대해 “대면 진료를 원칙으로 관련 제도를 보완해 가며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면서도 “향후 미래헬스케어위원회를 신설해 비대면 진료 추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간호법 제정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대한의사협회와 같은 입장이다”며 “국민에게 양질의 더 좋은 간호를 제공해야 한다는 점에서 공감하지만 그렇다고 법까지 따로 만드는 것은 반대한다. 의협 등과 더 심도있게 합리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끝으로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임명과 관련, 윤 회장은 “정 후보자는 경북대병원장을 역임한 외과의사로, 당시 국립대병원장으로 임명되실 때도 검증이 까다로워서 잘 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어려운 문제에 봉착했다”면서 “병협 회원이시고, 역할을 하셨던 분이시기에 잘 되셨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윤 회장과 함께 송재찬 상근부회장, 유인상 보험위원장, 김진호 총무위원장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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