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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간호조무사의 권익과 처우개선, 위상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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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의 권익과 처우개선, 위상 강화할 것”

간무협 창립 51주년 기념식서 곽지연 회장 강조
기사입력 2024.06.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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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무협 사진자료 1.jpg

 

[아이팜뉴스]“‘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 폐지’, ‘간호조무사협회 법정단체 인정’,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 간호조무사 참여’, ‘방문간호간호조무사 역할 확대’ 등 간호조무사 회원이 더 나은 환경에서 보람차게 일하도록 하겠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이 협회 창립 51주년 기념식 및 아카데미에서 강조한 말이다. 


창립 51주년을 맞이한 간무협은 지난 13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창립 51주년 기념 간호조무사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간호조무사 처우개선을 위한 굳은 의지를 나타냈다.


아울러 간호조무사 회원을 위한 특별 강연 아카데미가 동시에 개최되어 간호조무사 회원의 전문성 습득에도 큰 도움을 줬다.


간무협은 지난 50년의 성과를 디딤돌로 삼아 100년 미래로 나아가는 길이 두렵기도 하지만 90만 간호조무사 회원이 있기에 충분히 가능성이 높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간호조무사의 권익향상과 처우개선, 위상 강화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했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간호조무사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정치·사회 각 분야를 대표하는 내·외빈도 상당수 참석해 간무협 창립 51주년 기념식과 아카데미 개최를 축하했다. 


이와 함께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 폐지를 염원하는 90만 간호조무사의 소망을 적극 응원하고 지지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제22대 국회에 입성한 국민의힘 나경원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이해식, 이수진 국회의원은 물론,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허명 회장, 대한의사협회 강대식 상근부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황혜경 부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정유옹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KLPNA상조회 협력기관인 ㈜보람상조라이프 김기태 대표이사도 참석했으며, 간무협 51년 역사의 기반을 닦은 이경자 특별명예회장과 홍옥녀 명예회장, 조순례 파독간호조무사위원회 위원장 등 역대 간무협 임원도 함께했다.


기념식은 90만 간호조무사의 염원이라 할 수 있는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 폐지’ 내용이 담긴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본격 진행됐다. 


영상을 시청한 후에는 현장에 참석한 모든 인원이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 폐지’를 위한 뜻깊은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어서 오늘 간무협 아카데미 참석자 중 최연소 간호조무사가 ‘대한민국 간호조무사 윤리선언’을 낭독하며, 간호조무사 미래를 선도해 갈 것을 다짐했다. 


곽지연 간무협 회장은 개회를 선언하며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지난 51년간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으며, 올해도 ‘90만 간호조무사의 힘, 정치세력화로 단결’이라는 슬로선 아래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라며, “그런데도 여전히 많은 간호조무사가 저임금과 열악한 근무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 우리 간호조무사들이 국민건강을 위해 헌신한 만큼 노동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채 차별받고 있다”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곽 회장은 “이제는 바꿔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90만 간호조무사 회원이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국민건강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노력할 때”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 폐지, 간호조무사협회 법정단체 인정,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에 간호조무사 참여 확대, 방문간호조무사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간호간병통합병동 간호조무사 고용안정과 근로조건 개선, 병원급 간호조무사 인력기준 마련, 5인미만 동네의원 연차휴가 법적 보장, 대체인력지원센터 운영”이 함께 추진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한편 유공자 시상도 이어졌다. 간호조무사로서 지역사회 건강유지에 앞장서고 회원들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에 크게 헌신한 노윤경 정책이사가 보건의날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15명의 간호조무사 및 사무처 임직원이 간무협 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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