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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지금은 코로나19 환자 살려야 할 때…간호단독법 끝까지 저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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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코로나19 환자 살려야 할 때…간호단독법 끝까지 저지할 것”

이필수 의협 회장-곽지연 간무협 회장, 4일 국회 앞에서 간호단독법 결사반대 릴레이 시위 펼쳐
기사입력 2022.04.0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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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과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이 4일 국회 앞에서 간호단독법안 제정 결사반대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아이팜뉴스]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가 우려되는 간호단독법을 저지하기 위한 10개 단체 국회 앞 1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4일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4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신임 회장이 릴레이를 이어나갔다.

 

이필수 회장은 “의료시스템의 균열과 붕괴를 초래해 국민 생명을 앗아갈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간호단독법 제정을 반대하는 것”이라며 “지금은 직종을 막론하고 의료인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의료시스템을 유지하고 코로나19로부터 환자를 살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어 “그동안 홍옥녀 회장께서 간호단독법 저지에 큰 힘이 돼 주셨다. 간호조무사협회 21대 회장으로 취임한 곽지연 회장 역시 간호단독법 저지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생각한다. 대한의사협회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더욱 긴밀히 공조해 국민건강 수호와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곽지연 회장은 “간호단독법은 간호사 직역 이익만을 대변하는 법안으로, 83만 간호조무사의 사회적 지위를 악화시키고 장기요양기관 등에서의 일자리마저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간호단독법 저지 10개 단체 비상대책위원회’의 행보를 측면에서 지원하고 참여해 왔다면 이제부터는 적극 앞장설 것이다. 앞으로도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10개 단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끝까지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10개 단체들은 간호단독법 제정 반대를 위해 지난 1월부터 국회 앞 1인 시위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으며, 3일에는 간호사뿐만 아니라 모든 직역 보건의료인의 진료환경과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간호단독법 철회를 위해 공동 대응하고 있다.


오는 7일에는 국회 앞에서 더욱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간호단독법 철회 촉구를 위한 간호단독법 저지 10개 단체 공동 비상대책위원회 집회’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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