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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한국 애보트는 최근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 2(FreeStyle Libre 2)의 국내 출시에 이어 최근 당뇨 관리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올인원 미닛(All in 1 MINUTE)’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프리스타일 리브레 2 소개와 함께 최신 당뇨병 치료 전략, 당뇨병 관리 기술 변화, 연속혈당측정기의 임상적 가치와 국내 당뇨병 관리 방향 등이 공유됐다.
‘당뇨 관련 기술 발전이 가져온 국내 치료환경의 변화(How has diabetes technology transformed clinical practice in Korea?)’를 주제로 심포지엄의 문을 연 차봉수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 및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발표했다.
차 교수는 “지난 10년간 당뇨 관리에서 주로 사용된 당화혈색소(HbA1c) 수치 모니터링만으로는 혈당 변화를 관리하는데 제한이 있었다. 연속혈당측정기의 등장으로 환자 일상생활 활동으로 인한 혈당 변화의 이해를 높여 더욱 효율적인 혈당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리스타일 리브레 2의 한국 출시가 국내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 개선 및 환자들이 최적의 당뇨관리를 할 수 있도록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해외 연자인 람지 아잔(Ramzi Ajan) 영국 리즈대학병원 대사의학과 교수는 발표를 통해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한 당뇨병 치료 전망과 최신 임상 결과를 공유했다.
이미 표준 치료요법으로 자리 잡은 제1형 당뇨병 환자 대상 연속혈당측정기 사용과 더불어 아잔 교수는 다회 인슐린 주사법(multiple daily injection, MDI)을 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연속혈당측정기 사용으로 당화혈색소(HbA1c) 수치의 유의미한 개선과 저혈당증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아잔 교수는 “여러 임상 연구를 통해 연속혈당측정기는 제1형은 물론 2형 당뇨병 환자의 당화혈색소(HbA1c) 수치를 낮췄으며 환자의 만족도가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미국 당뇨병협회(ADA) 2024년 표준치료 지침에 따라, 당뇨병 치료에 연속혈당측정기 지표를 통합하는 것이 혈당 관리 개선의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마지막 세션에서 홍준화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국내 의료진과 당뇨병 환자에게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 2의 의미(What does next-gen CGM, FSL 2 mean to us and PwD in Korea?)’를 주제로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인 프리스타일 리브레 2 사용의 중요성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프리스타일 리브레 2 시스템은 애보트의 연속혈당측정기 시스템 전체 리브레 포트폴리오의 일환으로, 전 세계 약 60개국에서 600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며, 40개국 이상에서 보험 급여 적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