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15일 심평원 본원에서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및 임상시험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분석·활용에 관한 협력 ▲전문지식 및 정보의 교류 ▲전문인력 교류 및 인재 양성 등 협약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재단은 세계적 수준인 우리나라의 임상시험 역량과 경쟁력을 높이고 임상시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원스톱 스마트 임상시험 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은 심평원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임상시험 대상자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활용하기로 협약했다. 이를 통해 임상시험 대상자는 불필요한 방문이 줄어들고 적합한 임상시험에만 참여할 수 있게 돼 안전성이 강화되며, 연구자는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고 적합한 대상자 선정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또한 임상시험 대상자에 대한 체계적인 건강정보 제공, 능동적 임상시험 대상자 매칭 등 임상시험 대상자 안전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배병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임상시험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글로벌 임상시험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실제임상근거(Real World Evidence; RWE)를 발굴·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