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 헬스케어, 카타르 월드컵 코로나 진단키트 등 60억원 공급 계약

2022-02-25 14:39 입력

[노의근 기자 nogija301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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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셀, 줄기세포 첨단의료기기 ‘스마트엠셀2’로 KIMES 참가
미라셀, 줄기세포 첨단의료기기 ‘스마트엠셀2’로 KIMES 참가
(사진 제공=미라셀) [아이팜뉴스] 미라셀(대표 신현순)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의료기기 전시회 ‘KIMES 2022’에 A732 부스로 참가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제37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2)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 1, 3층 A, B, C, D홀 전관과 그랜드볼룸에서 ‘키메스, 새로운 희망이 시작되는 곳(KIMES, Where New Hope Begins)’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는 물론 2021년 2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인증받은 ‘선별적 분리가 가능한 원심분리용기를 포함한 골수 혈액 줄기세포 추출기기’인 미라셀의 ‘스마트엠셀(Smart M-cell)2’는 최소조작으로 원심분리를 통해 농축, 자동분리된 다량의 줄기세포를 추출해주는 최첨단 재생의료 바이오기기다. 줄기세포가 연골결손을 비롯한 통증의학, 예방의학, 전신 헬스케어에 무궁무진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작년 독일과 올해 두바이 등에서 스마트엠셀2를 선보인 미라셀의 부스에는 많은 의료진과 의료산업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1986년에 의료산업을 시작한 이래 2009년 줄기세포 전문기업으로 출범한 미라셀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첨단 바이오재생 의료기기 스마트엠셀2를 통해 줄기세포 시장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미라셀의 셀피아 글로벌 플랫폼(Cellpia Global Platform; CGP)은 멤버십에 가입돼 있는 여러 병·의원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줄기세포 의료기술을 공유한다. CGP는 국내외 병원에 보다 안전한 줄기세포 재생의학 치료를 위해 교육, 기술이전, 의료장비 세팅과 마케팅까지 제공한다. 미라셀의 CGP 병·의원들이 서울 강남을 비롯한 수도권 외에도 대전, 대구, 광주, 울산, 부산 등 전국 유명 거점 도시에 정형외과, 성형외과 피부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등에 대거 포진해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대한의공협회, 의학신문사 등 관련 기관 및 단체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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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습도 높아도 신경 자극 전달하는 신경보철기 개발
케이메디허브, 습도 높아도 신경 자극 전달하는 신경보철기 개발
청정 접착이 가능한 신경보철기기를 개발한 송강일 케이메디허브 선임연구원 [아이팜뉴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 이하 케이메디허브)은 그동안 연구해오던 신경보철기 연구를 발전시켜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도 신경 자극을 전달하는 신경보철기를 개발해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26일 밝혔다. 케이메디허브 송강일 선임연구원은 성균관대학교 방창현 교수팀, 손동희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생체 내 습윤 환경에서도 신경신호를 안정적으로 수집·자극이 가능한 삽입형 전자패치를 개발했다. 이 연구 결과는 재료 분야에서는 상위 1%로 인용되는 최상위 권위지로 꼽히는 국제 학술지 ‘어드번스드 머테리얼스(Advanced materials, IF:30.084, JCR:1%)’에 게재됐다. 케이메디허브는 인공팔이나 인공다리를 만들기 위한 핵심인 신경보철을 연구해왔으며, 접착력을 더욱 높이는 방법을 개발해 습한 환경에도 작동하는 보철기 개발에 성공했다. 지속적 생체 부착이 가능한 생체 친화성 전자패치 개념도 인체에 혈액이 흐르다 보니 신경보철기를 실제 적용하면 습윤 환경 때문에 안정적인 고정이 어려워 성능이 저하돼왔다. 연구원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용 봉합사를 사용하거나 생체 적찹 화학 소재들을 이용해왔다. 하지만 의료용 봉합사를 이용한 경우 환자의 추가적인 장기손상의 부담이 있고, 화학적 접착제를 사용한 경우 점·탈착 시 발생하는 잔여물로 인해 생물학적 거부반응이나 유착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문제가 있었다. 접착 바이오 소자를 활용한 신경보철기기와 신경, 대뇌, 근육에 적용 및 생체신호 획득 이에 연구팀은 개구리 발바닥을 본뜬 미세구조 기반 탄성 고분자와 하이드로젤(하이브리드 접착 소재)의 표면접착력 및 정전기력과의 열역학적 평형 메커니즘을 최초로 규명하고, 이를 전자패치에 적용했다. 이 같은 방법으로 생체 표면에 잔류물이 없이 지속 가능한 생체 접착력을 가지는 전자 신경보철기기를 개발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론적으로 결과가 좋던 신경보철기도 실제 인체에 적용해보면 습도 때문에 금방 성능이 떨어졌다”며 “신경계 질환의 치료 및 재활에 큰 기여를 할 기술로 기대한다”고 연구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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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케어, 2021년 매출 1118억원…전년比 6.6%↑
유비케어, 2021년 매출 1118억원…전년比 6.6%↑
[아이팜뉴스]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 기업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매출액이 1118억원으로 전년보다 6.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2%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3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신규 사업에 대한 집중으로 관련 투자비용이 증가했으며, 전문 인력 채용 등의 영향이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전 사업 부문이 외형 성장을 이뤘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병·의원/약국 EMR 사업 매출 576억원, 의료기기 유통 사업 매출이 44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7.1%, 7.6% 견고히 증가했다. 특히 EMR 사업 부문은 병·의원 부가서비스 영역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제약·데이터 사업은 0.4% 매출이 증가해 전년보다 소폭 성장했다. 팬데믹 상황으로 대면 영업활동이 위축되고, 제약사의 마케팅 비용이 감소한 영향이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정보 비 대칭성이 높았던 의료서비스 시장이 디지털화로 인해 이른바 소비자 중심적인 의료 환경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유비케어는 의료소비자(환자)와 공급자(의료기관) 모두를 아우르는 종합 의료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비케어는 GC케어의 계열사로 국내 요양기관 EMR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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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2022년 산업부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
케이메디허브, 2022년 산업부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
케이메디허브는 2022년 산업부 병원-기업 협력 공동 사업화 기반 수요연계형 기술개발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경 [아이팜뉴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2022년 산업부 병원-기업 협력 공동 사업화 기반 수요연계형 기술개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재단의 인프라와 병원 내 의료인과 연계해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 등의 기술 지원부터 임상 컨설팅, 사용 적합성 평가를 연계해 국산 의료기기 제품의 인허가 및 보험 등재를 통한 시장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가 과제를 주관하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가 공동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기업이 제품화에 필요한 공백기술 지원, 제품화 단계의 인허가 및 임상시험 등의 컨설팅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는 의료기기 기업이 제품화에 필요한 공백기술 및 시제품 제작부터 인허가를 위한 시험검사, 컨설팅 등을 통해 시장진출 단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해주고 있다. 이번 과제의 1단계 제품화 지원 대상사업으로는 세신정밀과 우스타가 각각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케이메디허브와 함께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1단계 사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지원될 예정이며, 지원과제의 최종목표는 개발제품의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 및 보험 등재 신청까지다. 3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제품의 개발에서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 및 보험 등재 신청까지 진행하기 위해서 참여기관과 기업의 제품화 역량이 집결될 수 있도록 케이메디허브가 협력의 구심적 역할을 담당해 성공적인 제품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국산 의료기기의 차별화 및 성공적인 시장진출을 위해서는 병원 수요자의 입장에서의 수요를 반영한 제품화가 더욱더 강조되고 있는 추세이다”며 “앞으로도 케이메디허브는 지속적으로 국산 의료기기의 성공적인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주도해 병원과 기업이 협력할 수 있는 공동 사업화 기반을 확대하고,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성공적 시장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